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소원어린이책 8
조 버거 지음, 서애경 옮김 / 소원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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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어린이책의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그래픽노블시리즈  입니다.

전 편을 읽어보지 않았던터라.... 제목만보고는 감이 안왔어요.

 "샘이 거짓말을 안 할 수 있을까?",

 "진실은 방귀 냄새만큼 지독해!" 라고 쓰여있더라구여.

 그리고, 아이들이 먼저 저에게,
책 표지 긁으면 냄새가 난다는거에요.

 정말? 진짜? 하며 저도 긁어서 냄새를 맡았는데요...

긴가민가하면서도...아이들의 한마디에 진짜 순무냄새가

 나는것만 같았습니다 ㅋㅋㅋ

사람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큰 영향을 받을 수가 있나싶더라구여ㅋ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샘은, 3주동안 '진실만 말하기'를 꼭 지켜야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보고싶은 <크라이 울프>를 볼 수 있답니다.

진실만을 말하는 과정 속에서 샘은 '무조건 진실만'을 말합니다.

 상대방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을때도 있었답니다.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언제나 거짓은 나쁘다~ 라는 메세지보다는

상황에 따라 선한 거짓말도 때로는 필요한(?)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 같았습니다^^

지독한 방귀쟁이 푸딩의 방귀 비밀도 알게 되었구여~

그 과정 속에서 샘은 과거의 큰~~잘못을 저지른게 탄로날까봐 해결하려는

모습이 참 재미있게 그려졌습니다~ ㅎㅎㅎ

앞으로의 3편도 기대되지만, 우리집 꼬마는 반대로 1편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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