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삐삐 그래픽노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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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처음 출간된 이후부터

삐삐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삐삐.

특히 올해는 <삐삐 롱스타킹>

출간 75주년의 해라고 해요.

특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 삐삐 그래픽노블 시리즈는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인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 입니다.

 

 

우리들의 해결사 삐삐에는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12편의 에피소드가 실려있어요.

어릴때 보아왔던 삐삐를

이렇게 삐삐 그래픽노블 시리즈로

만나게 되니, 더 반가웠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힘이 가장 쎈 아이 삐삐.

친구들은 삐삐를 놀립니다.

그런 친구들을 힘으로 제압해주는 삐삐.

심지어 도둑이 들어와도, 겁먹지 않고,

도둑 아저씨들을 골탕 먹여주고,

밥도 먹이고..ㅎㅎㅎ

심지어 삐삐는 귀에..우유를 부어요.

헉!!!!!

"아프지 말라고 미리미리 넣는거죠." 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못말리는 삐삐,

우리 아이들이 엉뚱하면서도 참 재미있다고

이 모습에 헉!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늘 당당함을 잃지않는 소녀.

프리돌프 아저씨의 치통을 해결하기 위해

아저씨의 사탕을 바다에 몽땅 버려주는

삐삐. ㅎㅎㅎ

힘도 쎈데..이도 쎄다며,

글쎄...아빠와 누구 이가 더 튼튼한지

겨뤄봅니다. ㅋㅋ

서로 끈을 물로 잡아당겨요~~

ㅎㅎㅎㅎ

우리 아이들이 왠일이냐며..ㅋㅋ

얼마나 이가 쎈 삐삐냐고..ㅋㅋ

못말린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못말리는 삐삐의 이야기를

읽으며, 엉뚱하면서도,

의리도 있는 삐삐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여전히 엉뚱한 모습의 삐삐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만나니, 새로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삐삐를 엄마의 입으로

전해져 들었던게 전부였는데요.

이렇게 삐삐 그래픽노블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장난꾸러기이고, 말썽꾸러기인 삐삐 이지만

삐삐의 그 모험심과 용기는 부럽다고 합니다.

리더쉽의 모습도 보여주는 삐삐가

멋지게 다가왔다고 해요.

그리고 말썽꾸러기이고, 장난기 가득한 아이라서

집안 배경이 가난할 줄 알았대요.

그런데, 금이 가득하고 아빠가 부자여서

그 부분이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옛날 이야기는 보통 부잣집 배경의

자녀들은 교양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삐삐에게 편지를 써보았어요.

우리 10살 소녀는 삐삐에게 요즘 코로나19때문에

학교를 가고싶은데, 못가고 있는 상황,

그래도 학교를 못가지만, 내인생 첫 캠핑을

가보았다는 이야길를 써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닐슨씨도 잘 지내라고 하면서요..^^

원색의 이미지로 인해서

빈티지함도 더 느껴져서 좋았어요.

단순한 대사 속의 유머가 가득하여

웃음 요소가 곳곳에 가득했던

책이었습니다.

삐삐만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삐삐 그래픽노블 시리즈..1권부터

다시 챙겨봐야겠습니다.

3권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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