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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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딱 필요한 책!

자음과모음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84.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바이러스와 질병들은

'면역'을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제너의 과학 수업!

이제 출발해볼까요?

 

제너는 우리 몸을 전쟁터에 비유했어요.

전쟁이란 무엇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지요.

이 싸움을 방어하기 위한 성벽이 있듯이

우리 몸에도 성벽이 있어요.

 

우리 몸에도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성벽이 있는데요

그부분이 바로 피부랍니다.

피부는 우리 몸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거든요.

피부 표면에 가까이 있을수록 죽어 가고 있거나

이미 죽은 세포입니다.

우리가 목욕할 때 거친 수건으로

몸을 심하게 문지르면

느슨해진 각질 세포가 많이 떨어져 나가요.

각질이 떨어져서 크게 해로울 것은 없지만

우리의 성벽이 얇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겠죠?^^

 

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용맹한 병사를

전사 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도 전사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어요.

사실 다양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에서는

중요한 전사인 백혈구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백혈구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 백혈구는 모두 골수에서 만들어지구요.

골수에는 줄기세포가 있어요.

우리 몸의 전사는 백혈구 가족이에요.

백혈구 가족은 골수에서 만들어지고

적이 침입하는지 살피고,

적을 잡아 먹으며,

적과 대항하는 항체를 만든답니다.

우리의 전사들 화이팅! 해줘야지요?

 

어떤 적이 침입했는지 알려주는 것은

T림프구 입니다.

이 T림프구는 가슴샘에서

'나'와 '적'을 알아보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전쟁이 났다고 하면

전쟁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명령을

전달해줍니다.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에서

제너의 '종두법' 실험 이야기가

굉장히 저도, 우리집 초등5학년인

아들도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었어요.

사실, 요즘날도 임상시험이라는 것이

행해지고 있지만,

그 옛날 당시에는

지금의 현대보다 의료가 덜 발달된

시기이기에 목숨을 내놓고

사람에게 실험했을 생각을 하니

이 부분 읽으면서

아이도 엄마도 아찔했습니다.

 제너의 '종두법'실험으로

천연두 박멸 부대를 만들어

노력한 결과 1980년

천연두 박멸 선언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읽을때, 뭉클함도 전해졌습니다.

얼마만큼 노력을 했기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박멸 선언을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요즘날의 코로나 19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업무가 마비되고, 사람들의 생계가 힘든 상황에서

지금 백신도 예방접종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펐습니다.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를 읽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이기는 현대인들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구요.

모험심 가득한 제거의 연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너의 모험 가득한 연구로 인해서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살 수

있었다는게 참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초등 5학년 오빠가 초등 3학년 동생에게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설명을 해주었구요,

그림으로 우리 몸의 방어 체계에 대해서 정리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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