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대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55
제성은 지음, 이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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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와닿았어요~

우리집도 곧...사춘기는..

아니, 사춘기는 올것이고...

갱년기도 머지않아 올것 같기에

남일같지 않은 제목이었답니다.


책 표지도 무시무시하네요 ㅋ

어쩜~ 저렇게 잘표현할까요~ ㅋㅋ


"엄마의 갱년기와 딸의 사춘기가 만나면~~"

화산 폭발만큼 강력할 것이니

무조건 피하라는 말을 읽고~

엄청 웃었어요 ㅋㅋ

비유를 어쩜~ 화산 폭발에 했을까요

ㅋㅋㅋ


귀하디귀한 외동딸인 12살, 이루나~

엄마가 늦게 낳은 귀한 딸이죠. 늦게 낳은 딸이라서

늘 엄마는 나이를 그냥~ 30살~ 이랬는데~

1학년때 생일파티때, 탄로가 나버린거죠 ㅋ

하지만,  우리 엄마가 엄마들 중에서 최고대장이라며

평생 사이좋은 모녀가 되기로 약속도 했던 딸.


12살인 루나는~ 툭하면 다 '엄마탓'을 해버리는

심지어 본인 방귀에도 짜증내는 그분이 오셨답니다.


동생이 많은 수다쟁이 친구 준수때문에

알게된 루나 엄마의 임신테스트기,

루나는 엄마가 임신인줄 알죠.

사실...임신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학교 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

대표가 됩니다.

방학 때 키가 훌쩍자란 멋진 수호가 함께

대표가되어요.


반에서 키가 작은 것도 엄마탓~

엄마한테 이어달리기 연습하자고 했는데

엄마가 힘들어서 못해준다고했는데

엄마에게 폭풍짜증을 내는 루나에요.


엄마는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이해해주기를 바랬는데,

루나는 엄마가 사춘기냐며 폭발하고 맙니다.


엄마는 혼자 여행을 떠나고,

루나의 운동회에도 오지 못하는 엄마에게

서운하기만 합니다.


뒤늦게 루나와 엄마는 무작정 여행을 갑니다.

루나와 엄마는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아요.

엄마와 루나는 사춘기와 갱년기의

밸런스를 잘 맞추자고하지요.


그리고는 루나에겐 모든게

새로운 시작이 시작됩니다.

숙녀가 됨 동시에..모태솔로 탈출까지요~


<사춘기 대 갱년기>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12살 아들이 먼저 읽었어요.

사춘기? 단어를 읽더니 자기부터 읽어야

되겠다구요.

재미있다며 다 읽고나더니,

자꾸  요즘 툭하면

"나 사춘기거든??" 하고 농담(?) 을 해버리네요

ㅋㅋㅋ


10살 따님은 사춘기 언니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법에 걸리는게 뭐냐며...

그날이면 운동못하는거냐며

폭풍질문하느라 바빴답니다

ㅋㅋㅋㅋ


아이들 각자의 의견이 궁금했어요~

간단한 생각을 적어보라고 했는데요


초5학년 아들 : 저는 사춘기와 갱년기가 붙으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사춘기가 와도 엄마랑 싸우지

않기 위해 저 혼자 놀겠습니다.

라고 적었더라구요 ㅋㅋㅋ

혼자놀겠다니~ 어후~ ㅋㅋㅋ


초3학년 딸: 저는 10살이라서 사춘기가

아직 안왔지만, 언젠간 사춘기, 갱년기가 올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더운것보다 추운것이 더 좋은데..'라는

생각도 하였지요.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저는 아직 엄마가 갱년기면,

저는 20살이여서

사춘기 대 갱년기는 안되겠지요?^^

라고 적었답니다~ ㅋ


우리집 아이들의 공통적인 것은

사춘기와 갱년기가 동시에는 안올꺼니까

안심(?) 이라네요

ㅎㅎㅎ


사춘기 대 갱년기 책을 읽으며,

다가올 사춘기와 갱년기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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