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 I need 시리즈 26
소피 뒤소수아 지음, 자크 아잠 그림, 권지현 옮김 / 다림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그대로 평등 을 위해 알아보는 책이다. 평등을 위해, 불평등을 알아보는... 섹션별로 나누어서 잘 구분이 되어있다. 인종차별, 빈부격차, 성별에 따라 알아보는 평등과 불평등. 그리고 불평등에 맞서 싸운 인물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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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의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실려있다. 그리고 지난번 다림의 [세상을 읽는 커다란 눈 알고리즘]책을 통해서도 읽었던 미국에 관한 기밀 정보를 세상에 폭로한 컴퓨터 전문가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실려있어서 아들과 나는 사진을 보자마자 어?? 하며 둘이 똑같이 알고리즘 책 제목을 외치기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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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들 이 이 책을 읽으면서

책 구성이 전체가 만화도 아닌,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이 그림이 더해져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고 했다.

구조조정, 노동조합 등의 단어를 알고는 있었지만..그림을 통해 이 책으로 다시 정확히 용어를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불평등 이라하면 우리 나라는 조선시대의 신분격차로 인해...그당시에만 가장 심했던 시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요즘날에도 이렇게 곳곳에서 불평등이 아직 많이 존재하고 있구나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도 노예 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가족수당 부분을 읽으며 엄마에게 질문 했다 . "엄마~~나 낳았을 때 출산 장려금 받았어요?" 물었다. "아니, 너를 낳았던 때는 주소가 전북 군산이었어. 그 때, 그지역에선 출산장려금은 없었고, 동생 낳았을 때 주소는 충남 아산이었는데 그땐 둘째 출산장려금이 50만원인가? 그랬던것 같아서 받았었어." 라고 대답을 해주었다. 그랬더니 왜 지역마다 다르냐며..... 갑자기 지방자치 얘기 까지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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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은 초등 중,고학년 친구들이 한번 읽고 넘어가면 좋을 교양서로 추천드리고싶어요~우리집 아들도 용어면에서는 모르는건 없었는데요...막상 그림을 통해 다시 읽어보니 완전히 내것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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