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회오리바람으로...오소리 아줌마는 40리나 떨어진읍내 장터까지가서 가까스로 멈춥니다.다시 집을 찾아 되돌아 오던 길,학교 운동장 둘레의 예쁜 꽃들을 보게됩니다.얼른 집에가서 자기도 예쁜 꽃밭을만들겠다며 달려갑니다.오소리아저씨는 오소리아줌마가시키는 대로 괭이로 밭을 일구려는데,여기를 파면~ 패랭이꽃저기를 파면 잔대꽃또 여기를 파면 용담꽃이라며괭이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죠.결국, 여기 저기 다 꽃밭이었던오소리 아줌마의 꽃밭.그곳이 결국 온통 꽃밭 천지였던 것입니다.권정생 선생님의 오래전그림책을 다시 만나보았습니다.아이들이 오소리네 집 꽃밭을택했었답니다.우리가 흔히 내주변에서의소중함과 행복을 지나치고 사는 것 같아요.조금만 달리보면, 그 모든것이내주변에 이미 있을꺼에요..9살 딸은, 원래내 주변에서 바라본 꽃사진으로꽃밭 꾸미기를 하려고 했어요.하지만. 하다가 실패ㅜㅜ다시.... <나만의 꽃밭>을 만들어 보았답니다.엄마는 무슨 꽃 좋아하냐고 물으면~~엄마가 좋아하는 튤립도 그려주고~~또 나팔꽃도 그려주고~~본인이 좋아하는진달래, 장미, 초롱꽃, 풀꽃을그렸답니다.권정생 선생님의 작품..늘 선생님만의 따뜻함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