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만난 이야기 그림책이 참 좋아 60
채인선 지음, 배현주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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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의 새 그림책에는 동물들이 나와요! 조용한 숲에서 예나는 첫장을 열어 그림책을 읽지요. 다람쥐 형님이 곰을 동생으로 삼는 이야기이죠.
조용했던 숲속에 어느새 동물들이 예나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있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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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형님이 곰을 동생으로 삼을 수 있었을까요?^^ 예나는 뒷이야기가 겁이나서 이야기를 지어내며 얼른 숲에서의 이야기를 마치며 하는 말......"휴, 다음번엔 집에서 먼저 읽고 와야겠다."며 숲을 빠져나오기 바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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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의 이야기 예나의 그림책 이야기..... 두가지 이야기가 참 재미있게 연결되는 그림책이네요.
저와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채인선 작가님. 이곳, 충주의 예쁜 시골마을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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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9살 딸 이 예나가 동물들 앞에서 읽지 못한 부분은 어떤 내용일지 상상하며 이야기책을 꾸며보았답니다.

우리 딸이 지어낸 이야기,
곰은 다람쥐 형님을 잡아 먹으려고 했어.
다람쥐 형님은 지나가던 토끼에게 도움을 청했지.

그렇지만 토끼는 당근을 찾으러 떠났지.

다람쥐는 토끼에게 당근을 주며 말했어.
이걸 주겠어 라고 말을 했어. 그러자 토끼가 곰에게 이유를 물어봤어.
그러자 곰이, 나는 배고 고프다고!!
그래서 토끼가 곰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 다람쥐에게서는 당근을 받았다. 그리고 다람쥐 형님은 살아났다.
라고 이야기를 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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