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정의 씨는 용감해!] 에 이어서 [평등 씨는 공평해!]를 만났다..평등 씨와 함께, 평등이 무엇인지... 우리가 흔히 썼던 말들 중에서...차별과 편견이 속했던 말들이 많았다. 그런 말들을.... 평등 언어로 바꾸는 방법과 예시가 소개되어 있다. 우리 애들은... 가끔 엄마도 이 말 써~ 라고 해서 뜨끔 하기도.....미안해. 반성해.딸래미는... <필요에 따라 나눴던 공평>에 대해서는... 학교 텃밭에 친구네 쑥갓이 많이 나서 같이 뽑고 나누려고 할 때, 친구가..." 우리집은 시골이라 쑥갓이 많아.... 너는 시내살고, 쑥갓이 많이 없으니까 네가 더 많이 가져가~" 라고 했다며 이야기 해주었다..그리고 '외국인 옆에 앉기 싫어. 뒤로가야지'라고 본인도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고 했다. 통학버스에 가끔 원어민 선생님이 버스를 타시는데.. 자꾸 내옆에 앉는다며... 속으로 '앉지마라~~앉지마라~~' 기도했다고 ㅋㅋㅋㅋ 왜그랬냐고 물으니.. 말걸을까봐 무서웠다고 해서 한바탕 웃었다.우리가 주변에서 당연스레 인정하고 지나쳐온 불평등하게 했던 행동과 언어들... 그런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다르게 보게끔 안내해준다. 즉, 평등감수성 키우는 습관을 키우도록..모두가 노력해서, 우리 모두 공평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