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이국종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김승민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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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아, 세상에는 원칙이라는 것이 있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부당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원칙을 어겨선 안 돼.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세상이 좋아지는 거야."

"아버지 말씀대로 원칙을 지키는 떳떳하고 당당한 의사가 되겠습니다. 하늘에서 꼭 지켜봐주세요.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아버지께서 늘 해주신 그 말씀 한가지! [원칙을 지켜라!]

우리나라 중증외상센터의 심장! 이라고 말하고 싶은 분.
이국종 교수님.

오늘 집사부일체에 특별귀화1호 의사 인요한 선생님을 소개해주시는 분으로... 이국종 교수님이 출현하셨다. 지난주 방송예고도 봤던터라.. 이 책도 다 읽고난 뒤였던 오늘. 우리 딸은 집사부일체 언제 하냐며... 기억을 하고 있었다.
한국형 앰뷸런스를 만드신 인요한 선생님께서도 이국종 후배를 존경하며 응급의학계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라 칭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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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아워]를 지켜낼 수 없어서 죽어만 가는 환자를 봐야만 했던 이국종 교수님. 어디든 필요하면 국내든, 국외든 환자만 생각하셨던 분. 한국의 중증 환자를 위한 열악한 재정과 시스템 속에서 오로지 생명만 바라보고 헌신하신 분이다. .
'우리는 사람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란 걸 잊지말자.' 이 분의 어린시절과 그동안의 이야기를 또 이렇게 책을 통해 보게되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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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등남매들이 슬프다고....쉬지도 못하시고... 병나시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했다. 건강하세요! 교수님!

이 책을 읽고나면... 우리 어린친구들 외상외과 의사선생님이 되고싶다는 꿈을 가지는 친구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에 장애인이며 상이군인인 아버지의 가르침 속에서 자랐던 분. 오로지 그 가르침을 기억하며 원칙대로 살아오신 분.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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