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천천히 갈게요 - 내 방이 내 방다워지는 소품 인테리어 노하우
오누리 지음 / 팜파스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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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p. 아무리 예쁜 소품이라고 하더라도 공간의 성격과 어우르지 못하면 쓸모없는 잡동사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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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p. 쓸모없는 물건들이 생기는 이유는 목적이나 의미, 가치 등을 생각하지 않고 막연히 '놔둔다'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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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p. 우리 마음을 가장 흔드는 것이 '언젠간 쓸 거야'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일 것이다.

작가님의 '온전히 내것이 될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의 마음이 전해진 책이었다. 유학시절에서부터....신혼방을 직접 꾸미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 제목 그대로.... '천천히'가 고스란히 전해지는듯한......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뜨끔했던 부분이 많았다. 6개월전, 이사오면서 분명 다 버리고와야했던 것들을 신랑덕분에(?) 다 짊어지고 왔었다. 그 짐들? 지금 베란다 한쪽에 다 쳐박혀있어서 난..누군가에게 그랬다. "저짐 정리하려면 이사 한번 더 가야될것 같아" 라며.....
당장... 정리 들어가야겠어요. 내가 스스로... 쓰레기더미를 짊어지고 있다니...... 이 책 읽고나서 오늘 아침 1차로, 내 안입는 옷들 분류했습니다. 분명 이사오기전, 옷은 내가 분류하고 온 것들인데.... 또 들춰보니.... 버릴 것들 한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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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 구성에서 첫 단락의 첫줄은 들여쓰기가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그것을 보며..... 비어있음의 미학인가? 왠지... 비어두기.. 를 뜻하는 구성같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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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방에서의 바닥보다 낮은 침대 인테리어를 보며, 와우!
신선했어요! 작가님만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 천천히... 다가가는 따뜻한 인테리어.... 저도 닮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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