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부터 전해져오는 오싹함~ 으흐~~거기에 붉은 글씨로 된 제목. 드라큘라를 상상하시나요? 거기에 피를 빨아먹는?No, No!! 토마토를 빨아먹는 [토마큘라] 랍니다. 책 읽기전, 작가의 말 에서 작가님의 글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 확실히 긴장감을 더 한층 업! 시켜주시더라구요~~ 외로운 아이 케이의 앞집에 토마큘라가 이사옵니다. 케이가 토마큘라 입주변의 빨간 것이 피일 것이다? 라고 했던 것이 토마토로 밝혀지는 장면에서 나도 아이들도 "풉~"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ㅋ '흡혈귀는 토마토를 먹는다' 는 것은 한번도 상상해본적이 없어서 더 재미있게 다가왔던 건 같습니다.그리고 케이의 새로운 담임선생님인 낸시 선생님의 반전! ㅋ 선생님의 반전에 오싹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손목을 깨무는 그림 ㅋㅋ 그리고 화장실 문위에서 빨간눈의 선생님이 쳐다보는 장면에서 으흐흐~~~ 막 상상이 되어서 책 보다가 다들 으악~~ ㅋㅋ 했답니다~ ㅋㅋㅋ 저희집이 귀신이야기에 약한지라.... ㅎㅎ흔한 흡혈귀 이야기가 아닌, 토마토+흡혈귀의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난 이야기. 외로움에서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흡혈귀, 귀신 이야기 좋아하는 친구들은 폭 빠져서 볼것 같아요~^^ 더운 여름날 다가오는데, 이 책 아주 딱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