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히필리 이야기 - 하와이 힐링과 함께하는 내면아이 치유 우니히필리 이야기 1
박한진 외.우니히필리 리더 14인 지음 / 성숙한삶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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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는 흔히 내 안의 어린아이 내면아이라고도 부른다. 호오포노포노라면 미용고사 즉 미안해요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밖엔 몰랐던 내가 우니에 대한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그리고 이 책은 그 이상을 보여준다.나는 우니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몰랐으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몰랐다. 그런데 여기에 수록된 체험글들에 따르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 판타지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당혹스러웠는데 점차 책을 읽어나가면서 빠져들게 되었다.물론 나는 아직 내안의 우니를 만나지 못했기에 대화도 이미지도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는 평범한 사람이다.그러나 정화와 소통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안의 우니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이 그 체험담을 실은 책이기 때문에 믿거나 말거나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이다.그러나 호오포노포노를 심도 있게 체험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 나의 우니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천천히 정화와 소통을 시도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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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무기다 - 소리 없이 강한 사람들
다카시마 미사토 지음, 정혜지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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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낯가림을 가지고 있고 특히 낯가림 혹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저자는 이렇게 말한다.시작이 어려울 뿐 매력이 폭발하는 백 마디 말보다 결정적인 한방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움직일 줄 아는 낯가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썼다고 말이다.

나는 낯가림이 단순히 단점이라고만 생각했지 역으로 발상하여 장점으로 승화시킬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저자는 역시 좀 비범한 것 같다.,저자는 9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낯가림이 있다고 단언한다.내가 유심히 책을 본 부분은 바로 관찰한다는 부분이었다.관찰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관계인 걸까? 이사람은 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저 사람은 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겉으로는 조용하고 침착해 보이는데 이 사람이 진짜 원하는 것은 뭘까? 이 사람은 빈틈이 없는데 약점은 뭘까? 이 사람은 왜 모두가 두려워 하는거지? 라는 등등의 각각의 캐릭터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미묘한 사정을 철저히 관찰해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한다.

이 훈련을 할 때 포인트는 첫번째는 관찰하는 상대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는 것이라고 한다. 상대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센서의 스위치를 켜고 감도를 높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두번째느 상대에게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는 것이다.관찰당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가 알게 되면 대번에 경계심을 보여 관찰 따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이 관찰의 목적은 상대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이다. 또한 그것은 상대를 위하는 것과도 관련된다고 한다.

타인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관찰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이면서 불필요한 다툼을 피하고 평화롭게 지내기 위한 지혜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결국 경청과 관찰이 사람을 꿰뚫어보는 기본이 된다고 한다. 누군가와 처음 만나는 자리 등에서 재빠르게 이 경청과 관찰로 주위의 인간관계나 됨됨이를 파악한다면 공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힐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나도 앞으로 경청과 세밀한 관찰력을 길러 낯가림에서 오는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보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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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 - 느리지만 단단해질 나를 위한 에세이
비하인드 지음 / 미래시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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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에는 표지에 이런 글귀가 있다.

조금쯤 서툴고 느려도 괜찮아요. 많이 자고 천천히 걷고 아무 일 하지 않아도 나무늘보는 멸종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귀에서 이외수 선생의 존버 정신이 생각이 났다. ㅋㅋ 이외수 선생의 청년들이 가져야 할 정신으로 대표적인 것이 존버 정신으로 주장하는데 바로 다름 아닌 존나게 버틴다는 정신이다.나무늘보도 겉으로는 슬렁슬렁 여유롭게 보이지만 존버 정신으로 나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생활상의 소소함에서 보여지는 진리와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이 책을 지은 작가 비하인드님이 서른 즈음에야 비로소 직업을 가질 수 있었고 마흔이 되어서야 결혼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 내 나이가 무척이나 의식되는 찰나에 이런 책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도 작가의 화려한 (?)그리고 독특한 경력이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이다.

이직을 결정하고 공부하고 있는 나로서는 늦은 나이에 결혼도 못하고 이게 뭬야 !! 할 때가 많았다. 한마디로 스트레스가 만땅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니 많은 점에서 힐링이 되었다. 그 중 인상적인 글귀를 적어보자면 전문가의 영업이라는 대목인데 꾸준히 틈틈히 하라는 거이다 공부든 다이어트든 뭔가를 소원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빌고 있지만 말고 행동으로 꾸준히 틈틈히 하면 반드시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책에서는 행복은 소유와 성취에 달려 있다고 하지 않는다. 행복하고자 마음먹으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나아가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까지 내려 놓으면 삶은 더 평화로와진다고 주장한다. 발버둥치고 애쓰고 어떡하면 더 빛나고 화려한 모습으로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삶은 더이상 친절하지 않다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의도를 삶에 투영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놓아주라는 것.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나무늘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

스트레스 만땅일때 설렁설렁 읽어보기 딱 좋은 책이다. 왕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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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꿈해몽 - 예지몽인 듯 아닌 듯 썸 타는 꿈 이야기
조선우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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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꿈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 좋은 느낌의 꿈을 꾸면 그날 하루가 좋았고 악몽이나 심장 벌떡이는 무서운 꿈을 꾸면 그날 하루가 왠지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쉬웠다.민속적인 꿈해몽풀이를 즐겨보다가 꿈은 무의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꿈을 의식적으로 풀이하는 카페에 꿈을 올려 내 심리상태를 확인하는 것 무의식을 들여다보면서 아 꿈이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구나 싶었다. 무의식의 비중은 대단히 커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리고 꿈은 그런 무의식을 알려주는 도구로서 신이 간밤에 보낸 편지라고 하는 말도 있다.

그래서 냉큼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여러가지 사례들도 나오고 예지몽 같은 부분도 재미있었다. 작가가 꾸었다는 백호 세마리의 꿈은 나도 해석할 순 없지만 여자분이 아니니 태몽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꿈은 자기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하니 작가가 언젠가는 그 뜻을 알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꿈은 직관력을 키우는데 좋다고 한다.직관은 다른 말로 "촉"이라고 한다.인간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 너머의 어떤 능력을 뜻한다고 한다. 여기서 직관력을 키우는 방법이 나오는데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느껴보라라든지 전화벨이 울릴 때 전화를 받기 전에 우선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일지 잠시 집중해서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한번에 해내는 것이 아니라 일분이 삼분이 되고 삼분이 오분이 되듯이 연습량을 늘려보라는 것이다.

직관의 세계는 꼭 특별한 사람만의 고유한 여영ㄱ이 아니라고 한다. 보통사람들도 자신의 직관을 신뢰하고 평소에 친하게 지낸다면 삶이 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한다. 꿈일지를 통해 생활 속 연습을 통해서 직관력을 많이 훈련해 봘고 한다. 직관이 활용되는 현실 세계는 다양한다. 그러니 직관과 현실 사이에 높고 두터운 담을 쌓아놓을 필요가 어디 있는가. 직관은 현실의 이성적 사고 못지 않게 우리자신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작가는 적어놓고 있다.

꿈해몽의 다섯가지 법칙이 나오는데 1. 꿈속에서의 감정과 의지는 현실과 같은 방향이다.2.꿈속에서의 사건과 행동은 현실과 반대방향이다.3.잠에서 깨지 않고 여러가지 꿈을 연달아 꾸면 전혀 다른 소재라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4 국물이 있는 음식을먹는 꿈은 대부분 감긱 걸리는 꿈이고 어린아이가 나오는 꿈은 거의 근심과 걱정거리 상징이다. 흉몽인 셈이다.5.배설물 꿈은 소량이면 망신, 창피를 상징하므로 흉몽에 가깝다. 하지만 대량이면 재물등을 상징하며 길몽이다.

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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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세상 모든 여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알파맨으로 사는 법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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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남인숙 작가의 책이다. 작가의 통찰력과 날카로운 예리함으로 점철된 책들을 좋아한다. 그 전에는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라는 책을 보고 많이 공감했기 때문에 남자편은 더더욱 궁금했다.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이 책은 사실 꼭 20대 남자로 독자를 한정해서 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여성도 볼 수 있고 20대가 아니어도 필요한 책이다.

거기다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 나온다.

알파맨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작가의 말을 썼는데 다는 아니더라도 몇개의 파트는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면 5분이라도 3년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라라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모닝 페이지로 정했다. 5분이라는 시간과 3년이라는 시간을 할 수 있으려면 너무 버거워서도 안되고 내가 흥미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닝페이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쪽씩 무작정 써배려가는 글쓰기이다.

 그 외에도 주옥 같은 글들이 많다. 신입사원은 지각하지 않기, 인사 잘하기. 그리고 입을 무겁게 할 것 요 세가지만 지켜도 어느정도 기본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복수를 하지 말아라에서 노자가 말한 도덕경의 이야기는 참으로 통쾌하다고나 할까.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굳이 앙갚음하려 하지 마라. 강가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그의 시체가 떠내려옴을 볼 수 있다. 도덕경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이런 대목이 정말 좋았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다.

거기다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말 필요할 때만 남들 앞에 나서라. 사람들이 너를 주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등등 겸손의 미덕이 350년 메디치 가문이 유럽에 제패할 수 있었던 비결로 나오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앞머리에 도덕성과 긍정적인 사고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나온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온다. 그것을 확실하게 깨닫에 해주는 말이었다. 

게다가 누구나 궁금해 하는 인맥관리의 중요성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등에게 다섯 사람에게만 인기가 있어도 인생 성공한 것이다 라고 나온다. 피상적으로 겉만 번지르르한 인맥보다는 정말 실속있는 소중하 사람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쏟는 처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생각해 보았다. 다섯사람만 내 편으로 확실하게 만들면 되는데 그 다섯사람에게 나는 정말 진심으로 잘 하고 있는가라는 거이다. 일단 부모님이 들어가는데 효도는 커녕 아직도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그 점은 정말 고쳐야 할것 같다.

 이책은 남녀노서를 불문하고 인생 계발서로서 읽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나도 몇가지 주제를 더 실천해 볼 생각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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