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세상 모든 여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알파맨으로 사는 법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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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남인숙 작가의 책이다. 작가의 통찰력과 날카로운 예리함으로 점철된 책들을 좋아한다. 그 전에는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라는 책을 보고 많이 공감했기 때문에 남자편은 더더욱 궁금했다.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이 책은 사실 꼭 20대 남자로 독자를 한정해서 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여성도 볼 수 있고 20대가 아니어도 필요한 책이다.

거기다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물론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 나온다.

알파맨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작가의 말을 썼는데 다는 아니더라도 몇개의 파트는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면 5분이라도 3년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라라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모닝 페이지로 정했다. 5분이라는 시간과 3년이라는 시간을 할 수 있으려면 너무 버거워서도 안되고 내가 흥미를 갖고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닝페이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쪽씩 무작정 써배려가는 글쓰기이다.

 그 외에도 주옥 같은 글들이 많다. 신입사원은 지각하지 않기, 인사 잘하기. 그리고 입을 무겁게 할 것 요 세가지만 지켜도 어느정도 기본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복수를 하지 말아라에서 노자가 말한 도덕경의 이야기는 참으로 통쾌하다고나 할까.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굳이 앙갚음하려 하지 마라. 강가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그의 시체가 떠내려옴을 볼 수 있다. 도덕경을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이런 대목이 정말 좋았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다.

거기다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말 필요할 때만 남들 앞에 나서라. 사람들이 너를 주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등등 겸손의 미덕이 350년 메디치 가문이 유럽에 제패할 수 있었던 비결로 나오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앞머리에 도덕성과 긍정적인 사고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나온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온다. 그것을 확실하게 깨닫에 해주는 말이었다. 

게다가 누구나 궁금해 하는 인맥관리의 중요성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등에게 다섯 사람에게만 인기가 있어도 인생 성공한 것이다 라고 나온다. 피상적으로 겉만 번지르르한 인맥보다는 정말 실속있는 소중하 사람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쏟는 처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생각해 보았다. 다섯사람만 내 편으로 확실하게 만들면 되는데 그 다섯사람에게 나는 정말 진심으로 잘 하고 있는가라는 거이다. 일단 부모님이 들어가는데 효도는 커녕 아직도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그 점은 정말 고쳐야 할것 같다.

 이책은 남녀노서를 불문하고 인생 계발서로서 읽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나도 몇가지 주제를 더 실천해 볼 생각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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