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서 도깨비 짱짱이는 자다가 어떤 소리에 놀라 깬다.사람들이 나무를 베고 있다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짱짱이 집을 마음대로 베다니... 보고 들으니 대단지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는 모양이다.나무가 집이었던 짱짱이는 갑자기 집이 사라졌다.오갈때 없어진 짱짱이는 새로운 집을 찾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나무를 발견한다.동동이네 집 마당에 있는 목련나무다.며칠 머물다가 동동이의 호박 관찰 일기에 관해 듣게 되는데 붓질을 잘못하면 열매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래서 동동이는 잠을 버티면서 붓질을 하러 다닌다. 그리고는 긴 단잠을 든다.귀엽다. 붓질하는 짱짱이^^ 기후 온난화로 벌과 나비가 많이 줄어서 수정이 어려운 상황인데 짱짱이의 수고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짱짱이가 알게 되면 조금 마음 상하겠지만 모르는게 좋겠다.한 여름에 짱짱이는 잠에서 깨서는 출산 임박의 길고양이를 도와주고 어미와 새끼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구해다 준다.아빠와 동동이로 변신하고 그 과정에서 은혜를 갚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다.짱짱아~ 우리집에도, 나한테도 와주라~~ 새끼고양이들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보살펴 준다.목련나무에서 윗집 아랫집 하면 이웃사촌으로 길고양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예쁘다.짱짱이의 선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혹부리 영감의 후손인 교장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학교 운동장에 지어진 모듈러 교실을 다시 튼튼하게 지어준다.짱짱이는 사람들이 미웠지만 위험해 지는 건 또 두고 보지 않는 선한 마음을 가졌다.짱짱이가 살던 나무를 베었던 김반들이란 사람이 동동이네 집에 나타났다.집을 팔라는 권유를 받는 동동이네, 짱짱이는 겨우 찾은 보금자리를 또 다시 떠나야 하는게 되는걸까...? 이 위기를 잘 넘기고 행복하게 살게 될까?짱짱이의 선한 행동이 부메랑이 되어 짱짱이에게 돌아가길 바란다.#단비어린이 #귀여운도깨비 #최수주 #최은석
고양이를 나비야~ 하고 부르는 걸 자주 들었다. 이름이 같은가?! 사뿐사뿐 팔랑팔랑 가벼운 기분이 비슷한가? 알것도 같고 아닌것 같기도 했다.각양각색의 귀여운 고양이가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다른 색, 다른 표정, 다른 이름이지만 모두가 고양이다.그 곁에는 또 다른 같은 이름의 나비가 함께 한다.말장난 같은 장난꾸러기 "나비야"~ 나비와 나비가 함께 어울린다.우리의 그림 민화로 표현해 한층 멋을 뽐낸다.특유의 익살스런 고양이의 표정과 언어유희로 재미를 더한다.한장한장 그림을 넘기기가 아까워 다시 뒤로 넘기게 됐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함께 감상하면 좋을듯 싶다.나비와 함께 불러보자~#단비어린이 #우리민화그림책 #김인자 #정하정 #나비야
얼마전 바닷가에 갔는데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펼쳐놓고 우산 속에서 독서하는 사람을 보게 됐다.여유롭고 너무나 편안해 보였다.나도 책 갖고 올걸 아쉽고 조금은 부러웠다.책과 놀고 가까워지는 방법에 관해 다양하게 나와있다. 사랑스런 어린이가 책과 어떤 놀이를 하면서 친해지는지 책을 뽑아보고 책으로 집을 만들고 높이 쌓아보고 책이 미로가 되기도 한다.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만나서 함께 어디든 갈 수 있다.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호두까기 인형, 오즈의 마법사 속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 도로시를 만나 모험을 하고 피터팬과 같이 하늘을 날고 장화신은 고양이를 만나 한바탕 웃기도 한다.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상상한다.책을 읽는 방법 말고도 책이 주는 즐거움을 사랑스런 그림으로 예쁘게 표현했다.행복한 기분이 든다.아이들이 책과 더 친해 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고 즐겁게 표현했다.많은 놀잇감 중에 책은 최고의 장난감은 아닐까?! 책과 함께 최고의 여행을 떠나봐요~#권지영 #송수정 #단비어린이 #책놀이
책을 다 읽고 지도를 살펴봤다. 쿠바는 어디에 위치 하고 있는건가... 여러 이야기중 산타 이피헤니아 국립묘지에 방문한 여정이 기억에 남았다.쿠바 아이들이 외우면서 자란다는 호세 마르티의 시를 찾아봤다.<두 개의 조국> 가운데내겐 두 개의 조국이 있으니, 쿠바와 밤이어라아님 둘은 하나일까?//내 가슴은 텅 비었고, 산산조각 났구나, 심장 있던 자리가 공허하여라. 죽어야 할 시간이 왔구나.독립에 대한 투쟁이 잘 느껴진다... 우리 독립투사가 떠올랐다.또 그는 사람의 의무 세 가지!나무를 심을 것,아이를 낳을 것,책을 쓸 것을 꼽았다고 한다.호세 마르티의 명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길, 식당, 호텔 명칭 다 사용됐다. 민중의 영웅!쿠바의 도시 곳곳을 두루 다니며 역사와 영웅들을 소개한다.우리와 닮은 식민지의 아픔과 독립의 의지를 불사르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관광 가이드 아니 박물관의 도슨트의 설명과 에피소드를 듣는 기분이다.우리의 독립투사들이 떠올랐다.트리니다드의 칸탄차라를 맛 보고 싶고, 카리브해에 발 담그고 바람의 만끽 하고프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체 게바라는 너무나 멋지고 대단하다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다간 서른아홉 살의 혁명가!쿠바행은 작가의 오랜 소망이었다는데 쿠바와 체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헤아려진다.쿠바의 아트뮤지엄에서 불편한 마음이 너무나 잘 느껴진다.내 마음속 한켠에 자리잡은 쿠바, 책 제목처럼 내 마음도 쿠바로 향한다.#쿠바 여행 #문학세상 #한정기
호랑이는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속담이 생각났다.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변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을 인물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윤두서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몰랐다.이야기 속에는 몽이네 가족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윤두서의 도움과 배려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욕심을 버리고 이렇게 실천하려면 얼마나 많은 깨달음이 있었을까? 상상도 안 된다.정치와 권력을 스스로 멀리하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았던 그의 성품이 너무나 훌륭하단 말로는 부족하다.힘을 가진 사람이 약자를 생각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쉬운가?몽이네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가 하시던 산나물과 약초를 캐다 팔아 어머님와 동생 똘이와 산 속에서 살고 있다.우연히 윤두서 대감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고 윤두서 아저씨와 재회하게 된다.지역에서 명망 높은 윤두서 대감의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듣는다. 그리고 얼마뒤 실제로 만나게 된다.그런데 지난번 자신을 구해 준 아저씨가 대감인걸 알고 놀란다.가난한 백성을 살피고 방법을 강구하는 윤두서 대감이 너무나 감사하다.오랜 가뭄과 추위로 기근이 이어졌지만 대감의 측은지심과 애민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삶을 지탱한다.어린 아이들에게 글자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고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노력한다.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그의 정신과 마음을 지금 사람들이 많이 본받아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