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질문법 - 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고수의 질문법-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지은이 : 한근태

출판사 : 미래의 창


질문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자 묻는 질문이다.

둘째는 자신이 알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답을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묻는 질문이다.

셋째는 자신도 모르고 상대방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함께 답을 찾기 위해 던지는 질문이다.

이 세가지 질문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질문에는 반드시 묻는 이의 의도가 담겨있다. 이런 의도가 없는 질문은 질문이라 할 수 없다.


성인이 되면 거으 질문을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특히 임원회의는 그 회사에서도 나름 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이들은 궁금한 것도 없고, 다들 스스로를 전문가라고 생각하여 질문이 나오기 어렵다.

이럴경우는 가끔 낯선 사람, 그 분야를 모르는 사람,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참석시켜 엉뚱한 질문,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 나온다.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의 하나 있다. 바로 겸손이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질문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질문을 하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 토대를 단단히 하고 새로운 오르막길을 향해 한 발을 내딛는 것과 같다.

질문은 우리를 진정한 고수로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자양분이다.


저자가 자주 던지는 질문들을 소개한다.

1. "뭐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다시 한번 이야기해봐"

모르는 것,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확실하게 다시 되물어야한다.

2. "그게 무슨 뜻이지? 핵심이 뭐야? 왜 그렇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떄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바로 "핵심이 뭔데요?"란 질문이다. 그럼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이 본것, 들은것, 아는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생각이 정리된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요약을 하는 능력, 즉 핵심을 뽑아내는 능력이다.

3.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할수 있게 되고,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도 나온다.

4. "얻는 것과 잃는 건 뭘까?"

좋아 보였던 일이 불행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비극적인 사건이 행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5. "정말 중요한 게 뭘까? 이일을 왜 해야 할까?"

목적과 의미를 묻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내 인생이 참된 가치는 어디 있는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일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인터뷰의 핵심은 질문이다. 그런데 알아야 질문할 수 있고 알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프로세스는 명확하다.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그 사람에 대해 공부할 것, 공부하다 보면 궁금한 게 생기는데 이를 질문으로 바꿀 것, 열심히 들으면서 또 다른 질문을 던지며 더 깊이 들어갈 것, 틈틈이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도 살짝 곁들일 것. 이런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터뷰와 질문간의 상관관계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