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

한 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인류학까지
이준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6월

[한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

지은이 : 이준호

출판사 : 추수밭

우주는 무엣 태어나 무가 되어 버렸다. 눈에 보이지도 않던 작은 점에서 생겨난 우주는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텅빈 공간이 되었다. 고요한 암흑 속에서도 시간이 계속 흐르 테고 빛으로 가득했던 우주의 역사도 인류의 역사처럼 눈 깜짝할 만큼 짧은 순간으로 기억될것이다. 우주는 캄캄한 어둠으로 가득한 텅 빈공간을 의미한다.

짧은 삶을 살다 가는 인간에게는 지금 이순간이 더 소중하다.

40억년 전 지구부터 설명을 해두었는데 몇번은 반복해서 읽어바야할듯하다. 이해가 가기에는 정말 이랫을까 싶을정도이다.

지구의 유아기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면서도 꽤 실속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마디로 말할수있다.

10억년 후에 지구는 하늘엔 짙은 구름이 가득하고 어두컴컴한 세상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할것이다.

태양도 지구처럼 나이를 먹는데 지금도 날이 갈수록 성숙해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성숙해질수록 더 뜨거워진다.

지금도 초기 태양에 비하면 3배 이상 뜨거워졌고 앞으로 10억년 후엔 지금보다 11%더 뜨거워질게 된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이 정도만 돼도 그 뜨거운 열기에 육상의 생명체는 모두 멸종할 수밖에 없고, 바다 역시 증말하면서 물속 생물도 사라지게 된다. 유아기 지구처럼 다시 땅속 깊은 곳으로 피한 세균들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6억년전 지구는 지구역사상 처음으로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의 크기와 일정한 형태를 가진 생명체가 나타났다.

나뭇잎처럼 생겨 물결에 따라 출렁거리는 샤르니아, 납작하고 널찍한 둥근 매트모양의 디킨소니아, 짚신 발자국처럼 생긴 스프리기나는 움직임이 매우 느려서 물결에 몸을 맡겨 떠다닌다는지 간신히 몇 밀리미터씩 스르르 미끄러져 간다.

5억4천만년전 지구의 바다는 딱딱한 껍질로 만들어진 별별 희한한 모습의 생물들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목표지점을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집게발로 먹이를 위감아 사냥하고, 단단한 이빨로 먹이를 으깨고,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도망가고, 땅을 파고숨고, 빠르게 움직이는 다리로 모랫바닥을 기어다니고있다.

미래의 바다는 다시 조용한 침묵의 세계가 돌아올지도 모른다.

현재 아라비아 해는 파도의 하얀 물보라가 튀어 오르기도 하고 바다의 짠내가 섞인 바람도 스쳐간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의 색깔이 변한다. 하얀 물보라는 녹색으로 바뀌었고 달걀 썩는 듯한 악취가 코를 찌르며, 가도가도 이 이상한  바다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바다속은 물고기 한마디 만날수가 없고, 바닷속은 세균들만 살았던 원시의 바다처럼 고요한 침묵의 세계이다. 현재 전 세계에 400여 곳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죽음의 바다 중 한곳이다.

몇차례 반복해서 봐야 이해가 갈듯하다.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가 어렵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