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배워야 산다: 금융시장 편 - 생각하는 금융, 지적인 시장분석
최일.박경화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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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배워야산다]서평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지은이 : 최일, 박경화


예전같으면 스무살까지 공부하고 예순살까지 일하다 일흔살이 되면 인생을 정리하는 시대였다.

허나 지금은 서른살까지 공부하고 쉰다섯살까지 일하다 평균 여든살까지 생존하는 시대이다.

예전은 돈을 버는 기간이 40년, 돈을 쓰는 기간은 10년정도였고, 지금은 돈을 버는 기간이 25년, 돈을 쓰는 기간도 25년이다.

진짜 공포는 펀드가 아니라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평균 수명이 80세 수준이지만 곧100세 시대가 도래할것이다.


자본주의는 크게 상업자본주의 > 산업자본주의 > 금융자본주의로 발달했다.

현재는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금융이 실물을 지배하기도 한다. 산업자본주의 시대에는 금융을 '실물의 시녀'라고 표현했듯, 금융은 실물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월스트리트가 바뀌어야 메인스트리트가 바뀐다고 표현할 만큼 금융이 실물과 별도로 독립적 역할을 하고 때로는 실물까지도 변화시킨다.


개인은 소비를 통해 행복해지려고 하는 효용 극대화를목표로 한다.

기업은 생산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하는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그래서 모두가 원하는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목표가 있다.

하지만 정부의 목표는 개인이나 기업과는 다르다. 정부의 목표는 생산과 소비를 통해 후생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후생은 효율성과 형평성 두가지를 목표로 한다.

첫째, 국가에 도로를 만들어 모두의 효율성을 고려하는 정책이 있다.

둘째, 소득 재분배 같은 형평성을 고려하는 정책도 있다.


가장 예측이 쉬운 자산은 채권이다. 수급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채권다음으로 예측하기 쉬운 자산은 부동산이다. 글로벌 차원이 아니라 로컬 차원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수급으로 구성되어 있지마나 가구 수나 인구수, 주택보급률은 모두 장기적이라 단기 변동성이 낮은 편이다.

주식은 예측 수준에서 정리하면 중간정도에 해당한다.

예측수준은 채권 > 부동산 > 주식 > 외환 > 원자재로 볼수 있다.

채권의 낮은 변동성과 원자재의 급등락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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