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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의 시대 - 최소 4년,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일경제 국제부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2월
평점 :
[스트롱맨의 시대]서평
출판사 : 청림출판
저자 : 매일경제 국제부
'트럼프노믹스'로 불리는 트럼프의 경제 철학은 재정 정책과 보호무역으로 요약된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노믹스의 목표는 '미국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압축된다.
이를 위해 선택한 두가지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규제 개역화 보호무역이다.
규제를 없애 미국 기업들을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호무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자리를 보호한다는 것이 트럽프노믹스의 양대 축이다.
트럼프가 경제공약을 그대로 실천한다면 물가상승은 확실해 보이지만 경제성장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국가부채가 너무 많고, 보호무역과 이민규제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어 물가상승을 만회할 경제성장이 힘들다고 진단했다.
외교 안보 정책에서 트럼프는 세계 경찰로서 전 방위에 걸쳐 세계 곳곳에 개입했던 이전 정부들과는 달리 고립주의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반도는 트럼프 정부에서 높은 비중을 가지고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미국 새 정부와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잡고자 언제든 추가로 북핵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주한미군 분담금 문제,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등 휘발성 높은 쟁점이 미국과 우리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정무사회분야를 트럼피안들을 묶은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오바마 반대론자'라는 점이다.
보건복지부 장관 톰 프라이스는 대표적인 오바마 케어 반대다.
장관급인 환경보호청장에 앉은 스콧 프루이트는 화석연료 이익단체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활동하는 '뼛속까지 화석연료주의자'다
라이언 징크 내무부 장관도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연방정부가 소요한 토지와 용수를 화석연료 개발에 이용하는 화석연료주의자다.
억만장자로 여성 교육활동가 출신의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추구해온 공교육 정상화에 반대하는 인물이다.
ps. 40페이지 5번째줄 오타인듯합니다. "하릴없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