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산다는 것 - 중국교육TV <명가논단>의 명품 강연「고전 인생수업」
자오스린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사람답게 산다는 것]서평

지은이 : 자오스린

옮긴이 : 허유영

출판사 : 추수밭

유가로써 처세하고, 도가로써 오래살고, 선가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묵가로써 책임을 다하고, 법가로써 기초를 다지고, 병가로써 리더가 돼라.

이말이 이 책의 함축적 의미로 볼수있다.

사람답게 산다는것은 별것이 아니었다. 바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더불어 사는 삶이다.

선종에서 추구하는 마음에 대해 살펴보자

선종에서 추구하는 첫번째 마음은 자비심이다.

자심은 유가의 도덕심처럼 인간 세상의 숭고한 정신이다.

선가에서 찾는 자취란 천지 만물과 삼라만상에 베푼 지극한 사랑을 뜻하며 이 사랑 속에 인생의 지극한 이치가 깃들어있다.

선종에서 추구하는 두번째 마음은 평상심이다.

평상심은 평범함 속에 위대함이 있다 이것이 바로 선의 깨달음이다.

당나라때 유명한 선사이며 마조 선산의 3대제자 중 한명인 보원 선사는 평상심이바로 도다 라고 말했다.

선종에서 추구하는 세번째 마음은 청정심이다.

평상심과 평상사를 추구하며 독특함으로 대중에게 영합하거나 특이한 주장으로 주목받으려 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런것들이 모두 본말을 전도하고 자아를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선으로써 마음을 맑게 하라는 것은 오만한 허영심을 버리고 갖가지 유혹과 자극에 휘둘리지 말라는 뜻이다.

선종에서 추구하는 네번째 마음은 자유심이다.

청정심과 부동심은 어떤 일에 대해서든 냉정하고 무심하라는 뜻이 아니라 외부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자유인이 되어야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자유심이라고한다.

선종에서 추구하는 다섯번째 마음은 자연심이다.

대자연의 조화가 화려하고 요란하지 않지만 그 평범함 속에 깊은 정과 깨달음이 깃들어 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이치를 깨닫고 순응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자비심을 가지면 따듯한 인생을 살수있고, 평상심을 가지면 담박한 인생에 만족하며 살수있으며, 청정심을 가지면 마음이 거울처럼 고요하고 맑아진다. 자유심을 가지면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수있고, 자연심을 가지면 천지와 통하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 가장 아름다은 안식을 얻을수있다.

이 다섯가지 마음을 가진다면 인생의 여정에서 자욱한 안개가 걷히고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누릴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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