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음으로부터 배운 것
데이비드 R. 도우 지음, 이아람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죽음으로부터 배운것] 서평

 

지은이 : 데이비드 R. 도우

옮긴이 : 이아람

출판사 : 처음북스

 

모든 인생사는 다르다. 그러나 모든 죽음은 동일하다.

우리는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 그럼에도 죽음은 홀로 맞이한다.

 

저자는 변호사이다. 또한 죽은 사람의 얼굴을 연구한단다 죽은 사람의 얼굴에는 아무런 태도나 계산이 담겨있지 않다.

죄가 없는 척, 강한 척하면서 속이려 하지도 않고, 어떤 일이 닥쳐올지 아는 척하지도, 모르는 척하지도 않는다.

배운것 하나는 가끔 우리는 상대방의 죽은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그를 정말로 안다고 할 수 없다고한다.

 

일반적으로 의뢰인이 사망하기까지는 그들을 평균 6.8년간 알고 지내게 된다

그 의뢰인들의 이름, 출생지, 어느 학교를 다녔는지, 학교 성적, 결석일수, 그들이 가졌던 직업, 그들이 사용했던 마약, 그들이 저지른 범법 행위 심지어 걸리지 않고 그냥 넘어갔던 죄까지도 다 안다.

 

그의 장인인 피터의 죽음과 의뢰인 중 한명인 워터맨이 사형당하기까지의 이야기, 키우던 개 위오나의 죽음까지 일상적인 부분의 다채로운 일화를 담아둔 책이다. 거의 매일 일기처럼 작성한 내용을 소설처럼 쓴 책이라 할 수있다.

 

워터맨의 이야기를 잠시 하겠다.

범행을 저지른 워터맨의 일행 넷은 동일한 포드 차량을 루시 맥클레인의 튜도 양식 주택 앞 모퉁이에 주차했다.

한명은 차 안에 남았고, 나머지 셋은 마시던 맥주깡통을 비워, 잘 정돈된 잔디 앞마당 위에 던지고는 잡 앞까지 걸어갔다.

피해자 맥클레인은 위층,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 뉴스를 보며 뜨게질을 하고있는 84세 여자이다.

드미트리어스 샌더스는 일행에 준비된것을 묻고는 문을 걷어찻다.

그의 나이는 열여덟이었다. 에디 워터맨과 그의 사촌 해롤드 존스턴은 열아홉 살이었다.

패거리는 위층으로 이동했고 TV볼륨은 한껏 올려있었다.

뜨개질거리를 가슴 앞에 단단히 부여잡은 그녀는 겁에 질렸으나 차분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다 가져가라고말했다.

허나 존스턴은 맥클레인을 노려보더니 그녀의 왼쪽 관자놀이를 향해 총을 쐈다.

존스턴이 넘겨준 총을 받아 든 워터맨은 그 총을 비스듬히 들고서는 이미 싸늘하게 식어가던 피해자의 몸에 또 한번 발사했다.

 

워터맨의 재판 변호사는 워트맨인 미스 맥클레인을 쐈을 때 그녀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는 사실에 기초해 그가 사형선고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지로 사형만은 면해보려고 했지만 결국은 사형선고를 받게된다.

 

삶에서 죽음까지에서 당연히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자신이 없으면 세상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물론 같이 사는 세상이긴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물론 그 사람들을 다 좋아하지 않는면도 있을수있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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