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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보존의 법칙 - 99%의 노력을 결정지을 1%의 방향을 찾아라
윤태익 지음 / 살림Biz / 2014년 3월
평점 :
[노력보존의 법칙] 서평
지은이 : 윤태익
출판사 : 살림Biz
얼마전에 읽었던 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의 특별한 편지와 조금 유사하다고 볼수있다.
내용은 조금 두서없다고 해야할까 흐름이
이어지는 편은 아닌듯했다.
그래도 한단락씩 보면 좋은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저자는 3년전 운동을 하면서 쓰러졌다. 그러면서 당연히 가족이 걱정되어되었고
서른두살된 직장다니는 큰딸과 이제 막 대학을 졸어한
스물여덟살 아들을 독립시키면서
인생은 행군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삶의 지혜들을 담아두었다.
인성은 우리가 갖출 수 있는 무기 중에서도 가장 큰 무기이자 도저히 흉내낼수없는 능력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마음
씀씀이인 인성은 어느날부터 작심한다고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오랜 세월 부모와 스승의 지도와 편달을 통해 가다듬어지는
것이다.
세상의 중심은 뭐니 뭐니 해도 나여야한다.
내 일상이
무가치하다면 나를 둘러싼 그 어느 누구의 그 어떤 행동도 중요한건 없다.
그때 자신의 나름의 의식을 만들어보도록하자.
아침 눈을
뜨면서 '건강해서 감사하다' 라던가 잠들기전에 침대에 누워 복식호흡을 하면서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다던가 말이다.
이런 의식들을
행하면서 내 하루하루에 의미가 생기기 시작할것이다.
그 후 내 자신이 나를 존중할수있게 될것이다.
이건 무척 중요한
일이다.
나와 그리 밀접하지 않은 정치적사건이나 유명연애인의 무엇했는지가 내 삶의 의미가 아니고,
오히려 그런 것쯤은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는게 좋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하루하루 하는 일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이다.
이런 의식을 '리추얼'이라고
한다.
리추얼이 생각마저 바꾼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밝혀져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중요한 리얼 스펙을 꼽으라면 '자기 자신의 소중함
깨닫기'를 꼽을수있다.
이걸 깨달은 사람은 시간을 함부로 낭비할 수 없고 자기 자신을 구렁텅이에
빠트릴수없다.
자포자기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혜민 스님은 그래서 '내 안의 고통에
먼저 귀 기울이세요'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전에는 누구도 사랑할수없다.
눈부신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사랑하는것, 그것은 분명한 능력이면 최고의 리얼 스펙이다.
내가 가야할 길을 말해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때문에 내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우왕좌왕하기보다는 차분히 내면으로 침잠할
필요가 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자.
섣부른 낙담으로 몇십년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지도 말자.
삶이 허무하고 지금까지 뭔가 '삽질'했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그때 과감히 멈춰 서서 처절하고 절실하게 답이
나올때까지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자.
그렇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면, 그때까지의 노력이 리얼 스펙으로 바뀌고
당신의 성장에 부스터 엔진이 되어줄것이다.
마지막으로 굶는거 그만 생각하고, 남 눈치
그만봐라.
성실하고 건강하며, 보수가 좀 적더라도 내 밥은 내가 벌어먹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일거리는 어디라도
널려있다.
남 눈치도 그만 봐라. 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술마실때 안주거리 정도로만 생각할 뿐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