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서평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다윗과 골리앗] 서평

지은이 : 말콤 글래드웰
옮긴이 : 선대인
출판사 : 21세기북스

책이 생각보다는 어려웠다. 읽으면서 몇번을 다시 읽어보기도했지만 이해가 어려운부분도 있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힐링 코드가 넘쳐났다. 하지만 그 같은 힐링은 개인적 차원의 치유나 멘토링에 치우친 경우가 많았다.
개인들이 힘들어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맥락과 그에 대한 개선책이 생략된 경우가 많았고, 그만큼 정서적 접근이 강했다.

이 책은 힐링을 주제로 하는 책이 아님에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약자가 강자를 능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전략저그 방법론을 생생한 현실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힘에 관한 책이다. 약한 자라고 해서 결코 약하지 않으며, 강한 자라고 해서 늘 모든것을 뜻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약한 자는 약자로서의 강점을 활용하는 효과적 전략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은 골리앗의 약점을 찾아내었다.
다윗이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그를 볼수없었다. 또한 가까이에서도 다윗이 지는 지팡이는 하나인데 골리앗이 본것은 두개였다.
그점을 다윗을 잘 이용하여 몸집이 너무 크고 느리며 시야가 흐릿했던 골리앗은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3부로 이루어지고 1부에는 3장의 내용이 담겨있다.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지혜들을 소개해두었다.
가난, 장애, 불은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볼수있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힘겨운 경제적 생활에도 힘들지만 부유한 사람은 그속에서도 망가진다.
야심도 잃고 자부심도 잃고 자신의 존재의미마저 잃어버릴때도잇다.
용기라는것도 그렇다. 본래 가지고있던것이 아니라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깨닫는부분이 추후 아주 힘들지는 않았다는것을 비로소 얻을수있다.

작다고 약하다고 무조건 불리한것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시련을 겪을 때 그로 인해 좋은 결과를 낼수도 있다는 확신이 담겨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