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종합연구소 2014 한국 경제 대예측 - 일본 최고 민간경제연구소의 한국 경제 전망
노무라종합연구소 엮음 / 청림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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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종합연구소 2014 한국경제대예측] 서평


지은이: 노무라종합연구소 
출판사: 청림출판

 

작년 13년도에도 '노무라종합연구소 2013 한국경제대예측'도 읽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생각하니 다시금 잘 전망을 했는지 한번더 읽어봐야겠다
한국을 기본으로 하되 세계전망을 먼저 짚어주어 참 유익했다.
2장으로 이루어져 1장은 미국, 신흥국과 중국, 일본의 경제를 다루었고, 2장은 한국경제의 세부적인 사업별로 전망해두었다.
전망이 전체적으로 경제가 확 살아나거나 그렇지는 않다.
엔화가 작년 12월에 900원대를 찍었다. 그만큼 경제가 바닥인듯보인다.
물론 나자신의 갠관적인 측면에서 보는것이다.

 

미국은 지난 2013년 10월 미국 정부의 일시 폐쇄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정부의 일시 폐쇄 그자체의 비용은 한정적이지만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추산에 의하면
이번 일시 폐쇄에 의한 경제적 손실은 240억 달러라고 한다.
또한 2014회계연도부터 실시되는 의료버험 제도 개혁, 이른바 '오바마케어'의 폐지이다.
이대로간다면 장기금리가 어떠한 추이를 보일지는 양적완화 정책 축소 등 금융정책의 정상화 방향에 의해 좌우되는 면이 크며
지금까지보다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것이다.

 

일본같은 경우 2013년 일본경제는 완만하게 경기 회복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아베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포괄적인 경제정책인 일명 '아베노믹스'덕분이다.
디스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주요 경제정책으로 대담한 금융완화, 기동적인 재정정책, 규제 완화와 투자환경의 개선에 따른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13년 전반까지의 아베노믹스는 결국 금융완화와 이에 대한 다양한 기대가 중심이 된다고할수있다.

 

한국경제는 향후 당분간은 가계부채 문제를 계기로 내수 침체에 대응해야할것이다.
2014년의 수출 환경이 좋지 않으면 2013년 전반 실시된 재정책은 2014년 이후에도 픽수불가결한것일것이다.
향후 적어도 수년간은 재정 균형보다 경기 유지를 우선시하는 재정운영을 목표로 하는것이 바람직할것이다.
현 가계부채의 대부분은 부동산 관련이 아니라 생활비 등 신용대출로 보이며, 금리를 인하하는 경우는 이러한 자금 수요는
단기적으로는 경기 유지로 연결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별도의 불량채권 문제를 초래할수도있다.

 

2014년 가전업계는 사활을 걸고있는 이본업체, 1위 굳히기를 하려는 중국업체, 이전 명성을 되찾으려는 미국업체로 인하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것이다.
하지만 국내 주요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타 업체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있다.
기술고도화 및 통합,연계 방안 실현 등을 위해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 전자, IT, 소프트웨어업체 간의 다양한 시도들이 확대될것이다.

 

얼마전 경제를 살리겠다고 경제활성화를 외치던데, 부동산 과열 방지를 위해 필요없는 규제는 과감히 풀어주겠다고한다.
취득세영구인하, 수직증축 허용 법안이 통과해서 올해의 부동산 활성을 조금 기대해본다.
창조경제가 어떤면으로 흘러갈지 또한 고용창출력이 높고 청년이 선호하는 보건, 의료와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을 강조하니 유망서비스산업의 집중육성을 기대해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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