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 동양 최고의 인생고전 채근담에서 배우는 삶과 관계의 지혜 Wisdom Classic 8
신동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서평

 

- 위즈덤하우스
- 지은이 : 신동준

 

인생의 정답이 들어있는듯 정말 좋은 책이다.
책내용에 깊이가 있어 읽고 또 읽어도 그 깊은 의미를 다 헤아리지는 못할듯하다.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문인 홍자성(홍응명(洪應明),환초도인(還初道人))이 저작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전편 222조, 후편 135조로 구성되었고, 주로 전편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말하였고, 후편에서는 자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과 인생의 처세를 다루었다.

채근담菜根譚》은 그 어느 고전보다 쉽고 단순하게 인생의 참뜻과 지혜로운 삶의 자세를 알려주기 때문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꼭 필요한 인생 지침서이다

 채근담은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삶을 풍요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이해타산에서 벗어나 좋은 것의 3할가량을 기꺼이 베풀고, 나쁜 것의 3할가량을 떠안아 주위의 신망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여기에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 관계에서 성공하는 전략적인 비결이 숨어 있다. 저자 신동준은 본문에서 이를 ‘3할의 미학’이라 표현했다.

 

채근담의 전후의 내용을 소개한 후 그에 맞는 예를 들어두어 쉽게 다가갈수도 있었다.
유교, 도교, 불교의 사상을 융합하여 도덕경이나 전국책 등 여러 고서들의 내용이 담겨있어 더욱 좋다.

 

총 5장으로 나누어졌다.
1장은 여3분 = 공을 이루었으면 뒤로 물러나는것이 천도에 부합하단의미가 담겨있다.
2장은 귀3분 = 욕된 행실과 오명을 모두 남에게 전가해서는 안되고, 3할 가량은 자신이 안고 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3장은 양3분 = 자신이 세운 공의 3할가량을 남에게 양보하라는 내용이다. 세상의 모든 공은 외야앙 아무리 자력으로 이룬 것처럼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 내막을 살펴보면 부모나 형제, 처자, 스승, 선후배, 이웃 등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낸 것이 대부분이니 나누어야한다는 의미이다.
4장은 대3분 = 친구를 사귈 때 마음에서 기본적으로 3할은 호방하고 의협심이 강한 기상에 기초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진정한 교육는 서로돕고 격려하며 화복을 함께하는 희생정신이 전제되어야 가능한일.
고금을 막론하고 생사를 함께하는 우정은 세속의 이해타산을 떠난 맑은 마음에서 나오는 법이라한다.
5장은 감3분 = 가진것의 3할을 덜어내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는 의미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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