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 - 시중금리보다 1% 더 낮추는 똑똑한 대출전략
김대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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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
 

우리나라에서 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신용카드, 학자금,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유학자금마련, 자녀결혼대출 등
인생을 거의 '대출인생'이라해도 억지는 아닐것이다.
이런 대출은 커다란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정작 대출의 속성과 관련지식을 대부분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part3로 나누어 대출의진실과 대출상식, 필요한 대출정보를 알려준다.
part1에서 눈에 띄는 부분을 소개한다.
은행이 숨기는 '금리인하요구권'이라고 있다.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이 권리는 숨기거나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다.
신용대출을 받거나 받은 이후 연장할 떄 협의를 통해 금리를 낮추거나 고객우대차원에서 금리를 할인해
신용도 향상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정부가 도입한 제도이며, 현재 대부분의 은행들이 실시하고있다.
상품을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출의 가격인 이자를 흥정할 권리가 금융소비자에게는 있다.
절대 이자를 깎아달라는 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은행에 적금을 부어서 대출금을 갚는것은 손해보는 장사이다.
아무리 예금이자가 높다 해도 대출이자보다는 낮기 때문에 예금이자로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없다.
돈이 생길때마다 소액이라도 매달 갚아나가는게 가장 이득이다.

 

대출갈아타기는 은행에게만 유리한 제로섬게임이다.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려면 대출금액한도, 조기상환수수료와 근저당설정비용으로
얼마나 들어가는지 감안해 득실을 따져보고 결정해야한다.
2억의 대출이라면 조기상환수수료 400만원, 근저당설정비 30만원, 부대비용 20만원 등으로 합이 450만원나 된다.
새로 갈아탈때는 최소 450만원 이자가 절감되는지를 잘 따져봐야한다.

 

part2는 대출금리의 종류소개와 대출상식을 알려준다.
금리는 환율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가 오르면 환율은 하락하고 금리가 내리면 환율은 상승한다.
대출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한후 먼저 주거래은행으로 간다.
급여이체가 이루어져 통상적으로 대출시 한도를 더 높여주거나 금리를 낮게 해준다.
만약 없다면 우대조건을 만들어 달라고 협상해볼필요가 있다.
대출상환방식에는 이자와 원금을 내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있다.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일시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방식,
매달 이자와 원금을 한꺼번에 갚아가는 원금균등분할 상환방식,
대출원금과 이자합계가 매달 일정한 원리금균등분할 상환방식,
대출을 받은 후 일정 거치기간을 두고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다가 나중에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part3은 상황과 용도에 맞는 대출을 알려준다.
담보 여력이 있다가 제일 금리가 싸고 조건이 유리하니 당연히 담보대출을 이용하자.
신용대출은 아무리 좋은 조건으로 받더라도 담보대출의 1.5-2배에 달하는 금융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개인신용정보는 크게 식별정보, 연체정보, 대출보증정보, 신용개설정보, 신용능력정보, 신용조회 정보 등 6가지로 나눠진다.
연체정보는 신용등급에서 가장 큰영향을 미치니 관리를 잘하도록 하자.

 

이렇듯 대출은 잘 활용하면 약이 되지만 무계획적으로 잘못 사용한다면 독이 된다.
더 좋은 대출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신의 현금흐름과 소비습관을 점검하자.
현재 자신의 재무상태를 알아야 가장 효율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적합한 상환전략도 세울수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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