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휴와 침묵의 제국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현종 15년의 배경으로 시작하여 숙종의 시대 이야기이며 윤휴의 상소문의 내용으로 시작한다.
당시 윤휴의 나이 만 57세,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지만 추후 출사하게 되었다.
윤휴는 서인 송시열에 비길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윤휴는 유학뿐 아니라 천문, 지리, 한국고대사에도 통달했다.

당론이 아닌 백성들을 위해서 북벌의 주체가 되어 신분제를 개혁하려했다.
그 개혁에 숙종은 신분제의 해체를 못마땅하게 여긴것이다.
또한 서인의 반발도 신경이 쓰인것이다.


윤휴가 죽어야 했던 실제의 죄는 두가지였다.
하나는 실제로 북벌을 추진하려한것,
또 하나는 양반 사대부들도 평민들처럼 똑같은 의무를 지는 대개혁을 실시하려했던것이다.
결론은 서인 정권에서는 북벌은 말로만 추진해야하고  자신들은 영원히 계급적 특권을 누려야 했다.
 
북벌론의 가장자리에 있는 윤휴의 이름을 지원버리고 송시열의 이름이 올려져있다.
그래서 침묵의 제국이란 제목이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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