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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7월
평점 :
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지은이 : 곽수종
출판사 : 메이트북스
한국 경제의 특징을 보자면 수출 중심의 제조업 경제로서 제조업의 기본 생산요소인 노동과 자본 중 노동시장이 자본시장보다 비중이 더 큰 경제라 할수있다. 한국 경제가 대외 수출 경제라도 하지만,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이루어진 국제수지라는 국가 계정 가운데 자본수지 계정이 본격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한것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부터다.
한국경제는 그동안 절름발이 경제로서 오로지 수출에만 집중했을 뿐, 여기서 벌어들이는 자본에 대한 관리와 감독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자본시장의 상대적 취약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단면이다.
2018년은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해로써 그 이유를 살펴보자.
1. 2018년은 미국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 이후 10년이 지나는 시점이며, 아울러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2. 11월 중간 선거 이후 미국 정가와 조야의 변화 가능성이 늘 제기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존의 나름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정치, 경제,외교 질서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다.
3. 경제적 여건도 녹록치 않다. 미 대선 이후 전미경제연구소 등이 제기했던 미국 경제의 불황 발생 가능성이 아직 유효하며, 최소 3회 이상의 미 연준 금리 인상과 채권 매도가 시작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2050년에 새롭게 나타날 글로벌 질서 변화를 7가지정도 알아보자
1. G1 경쟁이다. 당장의 10~20년 이내에 미국의 헤게모니에 도전할 만한 국가나 세력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의 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2. 중국의 성장 둔화와 정치, 사회적 불안정이 뚜렷해줄 수 있다.
3.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로 인한 글로벌화와 세계화의 부작용이 양극화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4. 사이버 세계와 같은 가상의 세계는 정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과 국가의 분리 현상이 더욱 심회될 전망이다.
5. 경제는 곧 인구다. 세계 주요국의 인구 구조 변화의 문제는 소비와 생산 등 거시경제와 전반에 걸친 쟁점과 이슈의 변화를 유발할 것이다.
6. 향후 경제 구조는 지역 간 경쟁 체제로 전개될 것이다.미국, 중국, EU의 3각 체제와 3개의 기축통화제도의 융,복합화가 불가피해진다.
7. IT기술 과 IoT(사물인터넷)의 발전 속도와 범위가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산업 변화가 가져올 전망이다.
최근 금 가격 상승은 크게 다음의 3가지 점에서 중,단기적 현상이다.
1. 미국발 금융위기가 안정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세계 경제는 매우 불안정하다.
당분간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 금값과 유가 사이에 일정한 교환 비율이 있다.
유가가 2018년 3월 기준으로 배럴당 62달러라면 금값은 온스당 992달러가 적정하다. 단순히 이 비율만 놓고 보면 현재 금값은 31%정도 과대평가되어 있다.
3. 미 달러화가 강세 추세다.
2018년 상반기 이후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매년 0.5-0.75%수준에서 이루어진다면 달러화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