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보르코시건 : 명예의 조각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창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읽고 싶었던 '보르코 시건'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도서관 가니..총 9권이 있길래 들고 왔는데요

알고보니 시리즈가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그리고 계속 나오는중입니다....)


그러나 시리즈가 다 연결된 내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17세 마일즈, 20세 마일즈..이런 씩으로

'마일즈'의 연대기 형식이라...나온편까지만 읽어도 별 상관없다는데요

한국에서는 16권 출간예정이라고 하는데..언젠간 다 나오겟지요...


'보르코 시건'시리즈는 1000년후의 우주가 배경입니다..

'웜홀'로 통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진 인류가 개척행성을 만들고 우주로 진출하는데..

특이한 점은 '외계 생명체'와 아직 만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설정은 은하영웅전설이랑 비슷한데요 ㅋㅋㅋㅋ)


주인공 '마일즈'는 군국주의 행성인 '바라야'행성 출신으로서..

항성간을 모험하며 수많은 영웅적인 일을 행하지만..

첫번째 이야기인 '명예의 조각'은 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명예의 조각'은 '마일즈'가 태어나기 1년전 이야기이며..

'마일즈'의 어머니인 '코넬리아'와 아버지인 '아랄 보르코 시건'이 만나는 스토리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탐사를 위해 무인행성에 착륙한 '코넬리아 네이스미스'중령의 장면입니다

그녀는 민주주의 국가인 '베타 개척지'출신의 과학자이기도 했는데요..

식물을 수집중, 갑자기 이상한 연기들을 발견합니다.


'코넬리아'는 자신의 부하인 '두바우어'소위와 함께 야영지로 향하고,

불타고 있는 야영지와, 또 다른 부하인 '로즈몬트'대위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함선에서 '바라야'행성에게 기습을 받았음을 알게되는데요


'로즈몬트'대위는 나머지 사람들을 피신시키려고 희생했고..

'바라야'의 함대가 자신의 함선을 공격하려는 것을 알기에..

'코넬리아'는 부하들을 살리기위해, 자신을 버려두고 '베타 개척지'로 도망가라고 명령합니다.


그때 누군가가 '코넬리아'를 공격하고..

'두바우어'소위가 그녀를 밀쳐내는 바람에 그녀는 살아남지만..

위장복을 입은 남자에게 사로잡히는데요..


그 남자는 '바라야'행성의 '아랄 보스코시건'대령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랄' 역시 부하들의 반란으로 홀로 무인행성에 낙오된 상태였습니다.


'보수'의 대표적인 국가 '바라야'제국

'진보'의 대표적인 국가 '베타 개척지' 두 행성에서 서로 가치관이 다른 남녀가 만났는데요

그것도 서로가 적으로 말이지요...


그러나 두 사람은 무인행성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일시적으로 힘을 합칩니다..

내내로 으르렁거리며, 싸우지만...결국 싸우다가 정드는 두 사람..ㅋ.ㅋ


결국 두 사람은 탈출하고...'아랄'은 '코넬리아'에게 청혼합니다.

그러나 '코넬리아'는 '청혼'을 거절하고 자신의 부하들과 조국인 '베타 개척지'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면서 서비스로 반란을 일으킨 '아랄'의 부하들을 쓸어버립니다)


그러나 '아랄'과 '코넬리아'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는데요..


'에스코바'전쟁의 사이에서 '코넬리아'는 큰 위기를 맞게되고..

백마탄 기사처럼 나타난 '아랄'이 그녀를 구합니다.

마치 영화와 같은 두 사람의 모험과 로맨스가 연이어 펼쳐지고..

수많은 난관 끝에....결국 두 사람의 사랑이 맺어지게 되는데요...


역시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한만큼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사실 원래는 1권만 빌리고, 잼나면 나머지도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한꺼번에 빌린게 다행이네요...


왜 이런작품이 '드라마'로 안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만들어지면 정말 잼날텐데 말이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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