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서의 우리 上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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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 나츠히코'의 '백귀야행'시리즈 네번째 작품인 '철서의 우리'입니다..

사놓은지는 오래되었는데요..어쩌다 보니 잊고 있다가..

오늘 야간근무 나오면서 들고 왔는데요..

웃기는것은 이 작품보다 훨씬 늦게 나왔던 다섯번째 작품인 '무당거미의 이치'는 읽었다는 거지요..


'무당거미의 이치'가 출간되었을때 잼나보여서 먼저 읽어버렸는데..그때 읽는다는게 ...ㅋㅋㅋ

'백귀야행'시리즈는 시작하려면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하고..(각오 -> 교고쿠도의 장광설)

더군다나 세권짜리라 쉽게 시작하기가 힘들더라구요....매번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말은...


'철서'는 몸은 돌로되어있고 이빨은 강철로 된 '쥐'로서...

'라이고'라는 고승의 망령이라고 '화도백귀야행'에 적혀 있습니다..

'원성사'의 고승인 '라이고'는 절의 계단을 만들려고 하지만

경쟁사찰인 '연력사'의 방해로 무산되고...그는 원한에 사무쳐 죽게 되는데요

'라이고'의 원령은...팔만마리의 '철서'로 환생해..

'연력사'의 불상과 경서들을 갉아먹었는데,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하코네'의 산중에 있는 여관 '센고쿠로'

골동품상인 '이마가와'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센고쿠로'에 묵었다가 기묘한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노인의 이름은 '구온지'였는데요...(우부메의 여름)

두 사람은 친해져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장기를 두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센고쿠로'로 향하는 두 남녀가 있으니..

'희담월보'의 기자인 '추젠지 아츠코'와 사진기자인 '도리구치

두 사람은 '명혜사'란 절에 인터뷰를 향하던 도중에 '센고쿠로'에 묵게 되는데요..

'우부메의 여름'사건으로 서로 얼굴을 아는 '아츠코'와 '구온지'는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요.


'도리구치'는 잡지에 실기 위해 ..'이마가와'와 '구온지'가 장기를 두는 장면을 찍게 되고

그러나..그 사진을 찍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들의 뒤에 한 승려의 시체가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마가와'가 만나기로 했던 '명혜사'의 스님인 '료넨'이였는데요

정좌한 상태로 사망했지만, 그전까지 그 누구도 그를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죽음이 '하코네 승려 연쇄살인사건'의 시작이였는데요..


한편....글이 안 쓰여져 무위도식중인 '세키구치'에게 '교고쿠도'가 찾아옵니다..

'교고쿠도'는 '세키구치'에게 여행을 제안하는데요..

단 둘이 가는 여행이 아니라 서로의 부부를 동반한 온천여행이였습니다.


'교고쿠도'가 여행을 간 이유는 공사중에 묻혀있던 창고에서 수많은 책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교고쿠도'는 고서를 조사하려 그곳으로 가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 고서를 조사하는 도중...이 책들이 어느 절의 소유임을 알게 됩니다..

문제는 이 창고 주위에는 어떤 절도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교고쿠도'의 장광설이 시작되지요..

주위에서 발견된다는 '나이를 먹지 않는 여자요괴'에서 '쥐스님'까지..

'라이고'의 철서 이야기와 그 배경들을 이야기하다보니..당시 종파의 싸움도 나오고..

읽다보면..이것을 왜 읽고 있는지? 생각도 들지만..그냥 읽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교고쿠도'가 창고로 일을 나간사이...

'도리구치'가 급하게 '세키구치'를 찾아오는데요...

그 이유는 교고쿠도의 여동생인 '아츠코'일행이

여관정원에서 발견된 시체로 인해 곤경에 빠졌기 때문이지요


정원 가운데 발견된 시체..발자국도 없었고..충분히 용의자로 몰릴만하죠..

이에 '세키구치'는 '센고쿠로'로 향하는데요...


작품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삿갓을 쓴 젊은 스님..

그리고 늙지 않는 한 소녀..

'이쿠보'여사가 목격한 공중부양하는 스님..


'명혜사'에서는 '지안'이라는 스님이 '아츠코'를 찾아오고

'구온지'노인이 부른 '에노키즈'가 등장하여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진상을 파헤친것은 '아츠코'였는데요..

명탐정인 오빠 못지 않는 지혜로운 그녀의 논리적인 추리...에 형사들도 받아들이게 되지요


그리고 '아츠코'일행과 형사들이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명혜사'로 향하고

그들이 절에서 '지안'스님을 비롯한 승려들을 만나고

그리고 '아츠코'일행은 늙지 않는 미아소녀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연쇄살인이라고 하니...아직 사건이 더 일어날듯 싶은데요..

절에 대해서 백과사전 수준인 '교고쿠도'도 모르는 '명혜사'

그 의문의 절의 비밀?? 그리고 살인사건의 진실..


'무당거미의 이치' 읽을때, 이 사건이 등장하는데...굉장히 난해하였다고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 책 읽으면서도 궁금했는데..ㅋㅋㅋㅋ

얼른 2권도 시작해보도록 하겟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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