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청소부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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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유명한 프로파일러 '권일용'교수님이

자신이 평생 본 시신이 3500구라고 하셨는데요..

우리는 정말 한번만 봐도 평생 트라우마가 생길텐데..

'경찰'분이나 '법의관'분들은 정말 대단하시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통 '멘탈'로는 일하기가 쉽지 않을듯.

특수 청소 업체 '엔드 클리너'는

바로 이런 '죽은 사람들'의 시신을 '청소'하는 일을 맡는데요.

여기서는 '살인'보다는..

'고독사'로 인해 죽은 사람의 방을 '청소'하다가..

죽은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만나는 이야기들입니다.

총 네편의 '연작소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작년말 '가스미'는 사무직으로 일하던 '제조업체'가 도산하고

'퇴직금'도 제대로 못받고 '백조'가 된 그녀는

구인정보업에 '청소업'이라고 적혀있는

기본급과 수당이 놀랄만큼 높은 곳을 알게 되고 '이력서'를 넣게 되는데요..

그리고 대표인 '이오키베'와 만난 그녀..

알고보니 이 곳은 '특수 청소업'으로

사람이 죽은곳을 청소하는곳이였습니다..

사실 이 두사람은 그냥 돈만 받고 청소하면 되는 일들이기도 하지만..

매번 이상 상황이 생기죠....

죽은 사람들이 남기고 간 '흔적'

그리고 '각자'의 '사연'을 알게 되는 스토리인데.

'사회성'도 있고, '감동'도 있고

괜찮았던 작품이지만..

한편 '미스터리'적인 부분은 좀 약한 부분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믿고읽는 '나카야마 시치리'다 보니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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