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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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은 '1995년'에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다음해인 '1996년'에는 '나오키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신간'인줄 알고 '구매'했었는데, 나온지가 꽤 된..

'1999년'에 '국내'에 이미 '출간'이 되었던 책입니다..

주인공 '시마무라'는 '바텐더'입니다..

그는 '출근'전에 '공원'의 '잔디'에 누워 '낮술'을 하는 '취미'가 있는데요..

그런 그에게 한 '소녀'가 말을 겁니다..

곧 '소녀'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사라지고..

잠시후 엄청난 '굉음'이 들려오는데요..

'시마무라'는 놀라 '공원'으로 달려가고, 쓰려진 '소녀'를 발견한후

그녀가 무사하자,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곧 자신의 '처지'를 떠올린 그는 사라지는데요..

그러나 곧 자신의 '지문'이 찍힌 '위스키'와 '술잔'을 두고 왔음을 알게 됩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죽은 가운데..

그가 '경찰청'의 고위 '간부'로 밝혀지고...

그를 '표적'으로 했다는 쪽으로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자신이 운영하는 '바'에 온 '시마무라'

'아사이'라는 야쿠자'가 오더니 그에게 '경고'를 하고,

곧 누군가에게 '폭행'까지 당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옛 연인인 '유코'의 딸 '도코'가 찾아옵니다.

폭발현장에서 '유코' 역시 휘말려 죽었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가운데..

'뉴스'에서 '테러 희생자'중 '신원미상'의 '시체'가 누군지 밝혀졌다면서..

그가 71년 '테러'의 '용의자'인 '구와노'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구와노'와 '공범'으로 수배중이던 'A'의 '지문'도 발견이 되었다고 나오는데요,..

그 'A'가 바로 '시마무라'였었던..

22년전 젊은 '도쿄대생'이였던 '기쿠치'

'구와노'와 '유코'와의 '인연'

'기쿠치'과 왜 22년동안 '시마무라'로 살아왔는지 드러나는 가운데..

'테러용의자'가 된 '시마무라'는 '경찰'에 쫓기게 되면서

한편 '진실'을 찾기 위해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도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현재 '정치인'들을 보면..

'학생운동'출신의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치인'들을 욕하며 '이상'을 쫓던 '청년'들이..

자신들도 별반 다를게 없는 '정치인'들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면..

정말 '현실'과 '이상'은 넘 다르구나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일본'은 현재 젊은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지만..

60년대에는 달랐습니다..

사실 '전공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다보면 나오던데 말입니다.

이때만 해도 뭔가 바꾸고 싶었던 '뜨거운 청년'들이

'일본'에도 있었구나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소설속의 세 사람 '기구치','구와노','유코'

이들은 과격파 '전공투'멤버들입니다..

71년 테러사건으로 이들을 모두 헤어졌고, 각자의 '삶'을 살아왔는데요.

22년후 다시 이들의 '삶'은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짠해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마지막에 '반전'도 있었고..

재미있게 읽었던 '하드보일드'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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