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위한 시간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6년에 개봉한 '패신저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나오는데요..

'개척행성'으로 떠나기 위해 수백년의 여행을 떠난 사람들

그들은 모두 도착전까지 '동면상태'입니다.


그런데 기계오작동(?)으로 주인공이 깨고...

그는 '지구'에 '메일'을 보내려고 하는데..

도착하는데만...15년 걸린다는 ㅠㅠ

(구조요청이라고 하기에도 좀...)


실제로도 그렇다고 합니다..

'빛'이 아무리 빠르라고 하지만 워낙 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광속'으로 '비행'을 한다고 해도 '동시성'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우리가 '하늘'에서 바라보는 '별'은 실제로는 수십년, 수백년 전의 '별'이라고 하잖아요..

이미 '존재'하지 않을수도...


'별을 위한 시간'은 'SF'소설의 그랜드마스터로 불리는 '로버트 A.하인라인'의 대표작이자

'타임 패러독스'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소설은 '톰'이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톰'과 '팻',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이들은 초국가적 비영리 연구단체인 '장기정책재단'에서 테스트 제안을 받고

'톰'과 '팻' 두 사람은 '텔레파시'능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현재 '장기정책재단'은 '인구폭발'을 대비하여 새로운 '개척행성'을 찾는 '우주선'을 보내려고 하는데

문제는 '광속'으로 '비행'하다보면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수가 없다는것..

(없다기보다 오래 걸린다는 점이지요...)


이에 '톰'과 '팻'을 '무전기'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팻'은 '지구'에 남아있고, '톰'은 '우주선'에 탑승하는데요.


그렇지만 '문제'가 하나가 생깁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해 '톰'과 '팻'. 두 '쌍둥이'의 '시간'이 다르게 흘려간다는 것이지요.


예전에 '파피용'이라는 소설에서 '천년'동안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저는 그 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이 '천년'동안 '여행'하는 동안

'지구'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기술'이 엄청 발전해서...

그들이 '도착'했을때. 이미 '지구인'들이 있고, 기다릴수도 있겠다 말이지요....ㅋㅋㅋㅋ


'지구'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우주선'에 탄 사람들이 '시간대'가 다르다면, 더욱 그럴수도 있구요.....


'별을 위한 시간'은 1956년도 작품입니다..

그렇다보니 당시에는 기발한 상상이였던 부분들이..

지금은 많은 '영화'나 '소설'에서 차용되고 있는데요

읽으면서 생각나는 'SF영화'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44년전에 벌써 이런 '상상'을 했다는 것은 역시 'SF'의 선구자답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