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여 안녕 에놀라 홈즈 시리즈 6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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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여 안녕'은 '에놀라 홈즈'시리즈 완결편입니다..

처음에 1권이 나올때만 해도 완결편까지 다 나오려나?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모두 출간해주신 ㅋㅋㅋㅋ

드디어 '에놀라 홈즈'의 모험도 마무리가 되는데요..

(물론 이후에도 그녀의 모험은 끝이 아니겟지만 말입니다)


1권에서 '에놀라 홈즈'가 집을 나온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갑자기 집을 나간 어머니를 찾기위해

그리고 첫째 오빠인 '마이크로프트'가 마련한 '감옥'..

아니 '기숙학교'에 가지 않기 위해서였는데요


현재 자신이 만든 가상의 인물 '라고스틴'박사의 비서인 '메쉴리'아가씨로 위장하다가...

여러사건을 만나는 도중에 '셜록 홈즈'와 너무나도 많이 부딪히게 되었고..

이러다가 신분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6권의 시작은 다른 신분으로 변신하는 '에놀라 홈즈'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제는 '제이콥슨'부인이 된 '에놀라 홈즈'

그리고 그녀가 맡게 된 새로운 사건..

'카탈로니아'의 왕족혈통인 '델 캄포'공작의 절세미인 아내가 사라졌고

'라고스틴'박사에게 그녀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 것이지요.

문제는 이 사람이 '셜록 홈즈'에게도 의뢰를 한것...ㅋㅋㅋㅋㅋ


'공작부인'을 마지막으로 본 '시녀'들에게 이야기를 듣던 '에놀라'는

자신이 그렇게 도망쳐다니던 '셜록 홈즈'와 마주치게 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변장한 '에놀라'를 못 알아본 '셜록'


'에놀라'는 '공작부인'이 사라졌다는 '지하철역'을 조사하려 가고

그곳에서 한 '집시여인'을 만나는데..

그녀가 가지고 있는 '부적'을 보고 놀랍니다

바로 어머니인 '유도리아 버넷 홈즈'의 이름이 적혀있었기 때문이지요


'셜록 홈즈'를 찾아간 '에놀라 홈즈', 오빠에게 정체를 밝힌후 '연합'을 청하고..

대신 '셜록 홈즈'는 '에놀라'가 제일 두려워하는

큰 오빠인 '마이크로프트'도 함께 해야 한다는 조건을 세웁니다.


이번 작품은 두가지 스토리로 흘려가는데요..

'지하철역'에서 갑자기 사라진 '공작부인'을 찾는 미션과

사라진 '유도리아 버넷 홈즈'가 '삼남매'에게 보낸 암호 편지를 푸는 미션입니다.


'공작부인'의 이야기,. 특히 '여성'들의 압제의 상징인 '코르셋'에 관한 이야기.

읽다보면 참 답답해졌지요....

'에놀라'의 어머니인 '유도리아'가 그랬듯이..

전편의 '나이팅게일'이 그랬듯이..시대를 앞서가는 여성들이 보기엔 안타까웠을 상황입니다.


전작에서 '나이팅게일'과 대화에서 '셜록 홈즈'의 마음도 움직이고

'에놀라'를 향한 인식이 바뀌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로프트'를 부른 이유도 있더라구요..


드디어 끝났지만, 앞으로도 계속 될 '에놀라 홈즈'의 이야기.

재미있었던 마지막 권이였구요..

곧 나올 영화도 기대해봅니다...이번 작품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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