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크리놀린 에놀라 홈즈 시리즈 5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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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달에, '에놀라 홈즈'시리즈 5,6권이 같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6권이 완결인데요..

처음 나왔을때 시리즈 다 나오려나? 했는데 감사하게 다 나온..ㅋㅋㅋ


'비밀의 크리놀린'의 첫 장면은 '크림 전쟁'의 참혹한 장면입니다..

'크림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온 수천의 '군인'과 그들을 따라온 수많은 여인들..

그러나 '군인'들이 죽은건 '전쟁'이 아니라 '열병'이였는데요..

한 죽어가는 '군인'과 그를 간호하는 '어린 신부'

남편이 죽어감에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어린 신부'와

그런 그녀를 도와주는 '등불을 든 여인'의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34년후, 현재..

'메쉴리 아가씨'로 위장하고 사는 '에놀라 홈즈'에게

하숙집 주인이자, 그녀에게 어머니같은 존재인 '터퍼'부인이 의논할게 있다고 말합니다

그건 바로 '터퍼'부인에게 온 '협박편지'였는데요.


'터퍼'부인을 '전령 비둘기'라고 말하는 편지는..

그녀에게 '버드-메세지'를 달라고 하지만...

34년전 '크림 반도'를 떠날때 그녀는 아무것도 가져온게 없다고 말하며..

당시 남편을 잃고 어쩔줄 몰라하던 그녀를 도운 '등불을 든 여인'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자신을 데리고 가, 자기의 옷을 입혀준 이야기까지.


'에놀라 홈즈'는 '신문'에 '알림'을 올립니다.

'터퍼'부인은 아무것도 모르고,가진것도 없다고..


그런데 '하숙집'에 돌아가보니, 일용직 소녀는 묶여있고..

'터퍼'부인은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상태입니다.


'에놀라 홈즈'는 '터퍼'부인이 왜 납치되었는지 그녀의 방을 조사하다가

낡은 구식옷과 옷 안에 있는 '크리놀린'이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녀와의 이야기속에 '크리놀린'을 34년전 '등불을 든 여인'이 줬다는 말을 기억해내는데요


'등불을 든 여인'을 조사하는 '에놀라 홈즈'

그녀가 바로 '크림 전쟁'당시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이며

편지속의 바로 그 '버드'임을 알게 됩니다.


실존인물인 '나이팅게일'의 등장과, 34년전 '크림 전쟁'의 '비밀'

그리고 그 '비밀'을 역사속으로 묻어놓으려는 사람들

이번 작품에서도 '에놀라 홈즈'와 '셜록 홈즈'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두 자매가 '동업'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에놀라 홈즈'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나이팅게일'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여인들은 멋졌는데 말입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권만 남았습니다

과연 '에놀라 홈즈'시리즈는 어떻게 마무리 될지 아주 궁금하고 기대됩네요

얼른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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