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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가이거 지음, 김주희 옮김 / 파피펍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극장에 가면 어쩔수 없는 '광고'를 보게 되는데요..그중 하나가..

모 제품의 '광고'와 그 '메이킹'영상인데요.

그런데 '메이킹'영상을 보다보면 좀 짠했습니다....'큐'가 들어가기전엔 지친 무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큐'가 갑자기 들어가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춤추는데....

저게 바로 이땅의 '연예인들'의 모습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두명의 아름다운 여인이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둘다 아름답고 잘 웃는 사람들이라, 의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죽음'을 선택할줄 몰랐고, 많이 안타까웠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지만..

그 '사랑'은 말 그대로 한명의 진실한 친구가 주는 '사랑'만 못할텐데 말이지요.

'내'가 아닌 '허상'에게 쏟는 '애정'이니까 말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에릭 쏜'과 '테사'가 조사를 받는 장면입니다.

경찰들에게 조사 받던 두 사람은..서로의 안부를 묻지만

경찰들은 '신문'이 끝나면 알려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에릭 쏜'은 이 모든것이 한 가수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처럼 인기배우이던 '도리안'이 '팬'에게 살해당했던 것이지요.

그후 자신 역시 살해당할까바 걱정하는 '에릭 쏜'


'공황장애'로 집 밖에 나가지를 못하는 여인 '테사'

그녀는 우연히본 '에릭 쏜'의 데뷔장면을 보고 그의 팬이 됩니다.

그리고 그후부터 그의 사진을 모았고..

'에릭 쏜 중독'이란 이름으로 'SNS'에 올렷다가, 수천만의 팔로우를 거느리고 마는데요..


'에릭 쏜' 역시 '테사'가 올린 'SNS'를 봅니다..

그리고 그 '포스팅'이 2위에 오른것을 보고 '경악'을 하는데요..

진정한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의 '노래'는 들었을까? 싶은 사람들이 그를 향해 '사랑해요'를 외치는것을 보고

도리어 '혐오감'을 일으키는데요.


그러나 '회사'와의 계약상으로 'SNS'에 답글을 다는 '에릭 쏜'

그러다가 '회사'몰래 '타일러'라는 '계정'을 만듭니다.


'타일러'라는 '계정'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무너뜨리려는 '에릭 쏜'은..

'테사'와 온라인 상에서 한판 붙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오히려 '친구'가 되는 두사람..

'에릭 쏜'은 '테사'에게 남들에게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들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요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런데 두 사람 곁에 위험이 찾아오는데요.


'에릭 쏜'의 모습은 상당히 짠했습니다.

말 그대로 '노예계약'에 목매어, 자기는 '가수'가 하고 싶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회사'의 '계약'에 매어서..힘들게 살아가는모습 보니 ...안되었던..


그런 그에게 다가오는 '테사'

소설은 '스릴러'를 가장한 '로맨스'같았는데요..

그래서 마지막에 '해피엔딩'인줄 알고 다행이다 했는데..

마지막 '한장'은 경악하게 만듭니다..


도대체 '테사'와 '에릭 쏜'에게 무슨일이 벌여진것이야? 라는 생각과...

후속편이 나오려나? 하는 생각이지요..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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