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브런치 -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3
정시몬 지음 / 부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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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철학 브런치'가 넘 좋아서 시작한 '세계문학 브런치'인데요..

'브런치'시리즈는 이외에도 '세계사 브런치'와 '클래식 브런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착각했던게, 이 '브런치'시리즈가 출판사만 같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브런치'시리즈 작가님도 모두 같더라구요 ㅋㅋㅋ

'철학 브런치' 작가님이 '사이먼 정'이라...다른 사람인줄 안....

(참고로 시몬이 영어로 사이먼입니다...)


이 작품도 '철학 브런치'처럼...일종의 '지름유발 도서'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철학 브런치'가 원전을 살 가능성이 적었던 반면..

'세계문학 브런치'는 위험한 작품입니다....읽고나서 엄청 지를수가 있는..

저도 읽고나서 궁금해진 작품이 많아졌는데요.


이 작품은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로 시작됩니다.

'고전, 사람들이 칭찬을 하면서도 읽지는 않는책'

그리고 그 대표적인 두 작품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로 시작되는데요..

특히 두 작품은 사람들이 내용을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일리아스'가 '트로이 전쟁사'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오디세이아' 역시 제가 생각했던거랑 달라 당황했던 기억이..


그리고 두번째 브런치인 '단테'와 '괴테'로 통해 '신'과 '악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그외 '데미안'과 '로빈슨 크루소'로 같이 나오는데..

저는 '로빈슨 크루소'의 원제가 그렇게 긴지 처음 안...ㅋㅋㅋ

'신곡'은 소장중인데 나중에 읽어봐야겠습니다...사놓고 묵혀놓은지가 몇년이 된건지..


세번째 브런치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문학' 이야기입니다.

최초의 추리소설, '에드거 앨런포우'부터 최고의 탐정 '셜록 홈즈'

범죄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위대한 탐정 '포와로'와 '미스 마플'

그리고 '하드보일드'소설의 계보...

특히 'HG웰즈'는 정말 시대를 앞서가신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네번째 브런치는 '세익스피어'입니다..

그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말괄량이 길들이기','뜻대로 하세요'

그의 비극들과 역사극들이 있는데요...

얼마전에 5대희극과 4대비극은 읽어봐서 말입니다...반갑더라구요.


다섯번째 브런치인 '근대 소설의 거인들'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위대한 작가들이 등장하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톨스토이'와 그의 쌍벽 '도스토예프스키'

'제인오스틴'의 소설도 다 읽었고..


그외에도 반가운 작가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이들의 책은 읽지는 못해도 다 제목은 아는 명작들이라 나중에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여섯번째 브런치인 '중세문학의 악동들' 역시

궁금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악동'들이란 이미지 특이한 작가들이 많아서..

유독 읽어보고 싶어지는 작품이 많던..


일곱번째 브런치인 '시의 향연'은 패스...ㅋㅋㅋㅋ

'시'는 인간적으로 넘 어렵고 안 읽혀요..ㅋㅋㅋ

저는 '소설'에만 매진하기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들도 나오고,

제목은 알지만 못 읽어본 작품들, 그리고 꼭 읽어보고 싶은 작품들도 나오던데..

정말 세상은 넓고 못읽은 책들은 너무 많습니다.

찜해둔 책들은 조만간 만나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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