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되는 아이 방의강 시리즈
방진호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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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호'작가의 전직킬러 '방의강'시리즈 네번째 작품 '죽어도 되는 아이'입니다.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순서대로 만나질 못하고, 이렇게 최근작인 '죽어도 되는 아이'부터 만났는데요.

그런데 이상한게 두번째 시리즈인 '블라인드 코너'에서 아내가 죽어서,

'방의강'이 아내의 살인범을 쫓는 내용인데..

이번편에서는 아내가 멀쩡하게 살아서 나옵니다...

물론 재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13년동안 살았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아닌듯..

스토리가 다시 과거로 흘려간거 같네요.


우야동동...소설의 시작은 아내가 친한 '이혼녀'랑 여행을 간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냥 여행만 가면, 3주동안 평화를 누릴텐데..

'이혼녀'의 고등학생 딸 '윤지'를 돌보아달라는 특명을..


18살 사춘기에다가, 만나자말자 아이가 특별함(?)을 눈치채는 '방의강'

3주동안 평화를 확보하려고...

'윤지'에게 돈을 줘서 친구들과 여행이라도 가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윤지'에게 뭔가 있음을 알고 미행했던 그는..

'윤지'와 그녀의 친구인 '혜주'가..

미성년 성범죄자들에게 잡혀 '매춘'을 강요당하는 장면을 봅니다.


'방의강'이 다가가자, 그에게 겁도 없이 회칼을 휘둘리는 성범죄자들..

'윤지'에게 피해있으라고 한후, 그들을 모두 때려눕히지만.

나중에 그들이 모두 시체로 발견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애꾸눈'은 '혜주'를 납치하고.

'방의강'을 네명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려고 하는데요..

'방의강'은 '애꾸눈'을 잡고, '혜주'를 구출하지만..

돌아와보니 '윤지'가 사라졌습니다..


성매매조직에게 납치당한 '윤지'를 구하려는 '방의강'의 사투..

그리고 '윤지'의 부탁을 들어주려다가..알게 되는 참혹한 진상..

마지막 반전은 정말 씁쓸했는데요 ㅠㅠ


왠지 '아저씨'를 연상시키는 스토리였는데요..

전설적인 킬러출신의 '방의강', 그가 쓰레기보다 못한 성범죄자들을 처리하는 장면은 사이다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사회적인 메세지도 던져주는 지라, 괜찮았던거 같네요.. 


내내로 '윤지'란 아이가 왜 저리 삐뚤어졌나 싶었지만.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던. 즉 어른들 때문이였던 것이지요..

정말 세상에 왜 이리 나쁜, 더러운 인간들이 많은지....싶었던..


'방의강'시리즈는 이 작품으로 첨 만나는데..잼나서리..

다른 시리즈도 조만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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