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전해 드립니다 키다리 그림책 60
요시다 류타 지음, 고향옥 옮김 / 키다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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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대신 전해 드립니다

요시다 류타 글그림, 고향육 옮김



대신 전해 주면

실제로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끄러워서 미안해서 혹은 무서워서 쑥스러워서

다양한 이유로 뭔가를 사과하거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거나 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사실 사과의 말은 대부분 쑥스럽고 민망해서.. 용기가 없어서 전하기 어렵지..

이 책에서 말풍선이

대신 전해준다.

그리고 용기를 준다.

수호에게 고민이 있다

수호는 친구 하나에게 장난을 쳤고

그랬더니 하나가 화를 냈고

장난친 수호도 하나가 화를 내니 싸웠다.

그런데 수호는 사과를 하고 싶은데 아직 미안하다고 말을 못했다.

그때 말풍선 동동이가 나타난다.

동동이는 다른 사물들의 마음을 들려준다.

그리고

하나가 나타나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는 그림으로 대신 ㅎㅎㅎ

아이들은 잘못하고 사과하는 것이 어렵다.

내 잘못이라고 인정하기 어려워일수도 있고

부끄럽고 미안해서일수도 있고

그런데 이렇게

뭔가 나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줄 무언가가 있다면

그렇다면

아이들은 참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아이들은 그래도 금방 잊고 함께하는데

어른들은 참..

어른들에게 이런 동동이가 참으로 필요한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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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수박수
이상교 지음, 노석미 그림 / 토토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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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수박수박수

시 이상교

그림 노석미





동시를 아이들과 읽고 싶었다.

예쁜 그림도 좋고

좋은 그림책도 좋지만

동시가 주는 그만의 리듬감이 있기에...

그 짧은 글에서 함축되어오는 의미가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었다.

예쁜 수박그림이 그려진

수박수박수

글씨 배열도 신기하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동시도 많았고

가슴울리는 것도 많았고

신기한것도 많았는데..

내 마음을 가장 울린건

옆집할머니라는 동시

이사를 한 아이가

옆집 할머니가

엄마는 안 계시니?하고물을까봐 조마조마해한다.

이제 엄마 없이도 할 수 있는게 많아졌다는 이야기

어린 나이에 엄마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먹먹하게 다가올지...

나또한 큰 수술로 정말 큰일날뻔한적이 있었기에

그 마음이 더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짧은 동시 읽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짧은 글이 가진 힘

동시의 힘인가보다.

아이들과도 하루 한편씩 읽고 나누고 싶다.

우리 가족끼리의 카톡방이 있고

거기에 매일 동시 나누기를 했었는데

며칠하다가 관뒀었는데

요 책이 있으니 이제 매일 동시 나누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너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동시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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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슬라비 스토에프 지음, 마테야 아르코바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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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슬라비 스토에프 글, 마테야 아르코바 그림, 김경연 옮김

미움을 판다니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했다.

미움이라는 것이 팔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림책이고 동화책인데 뭐

미움이라는 것이 얼마나 들어갈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겼다.

그림은 너무나 귀여웠다.

귀엽고 예쁜 고슴도치도 있고

동물친구들도 보였다.

동물친구들이 평화롭고 조용히.. 차분하게 지내는 어느 마을에

고슴도치가 무언가를 팔러온다.

그 고슴도치는 미움을 판다고 했다

빈수레를 끌고 다니며

미움을 판다고...

처음엔 다들

미움을 왜 사냐

필요도 없고

준비하기도 바쁘고 일상을 지내기도 바쁜데 미움을 살 필요가 없다고 하며 관심도 없다.

하지만...

고슴도치는..

'누가 너를 싫어하는지 궁금하지 않니?"

라는 말로 다람쥐를 꾀어내고...

그리고 전체로 동물마을은 어려움을 겪는다.

가짜뉴스

험담

거짓말

이런것들로 이간질하고 분위기를 흐리고

어렵게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언론 들이 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서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나누더라

물론 그것이 지금 당장 누군가를 해하는 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보면 누군가에게는 안 좋은 일

코로나 가짜뉴스도 서로 이야기하고

정치 이야기도 잘 모르면서 단편적인 것으로 재단하고 결론짓고

유튜브나 여러 매체들을 초등생들도 많이 보게 되면서 이런일도 많은 것 같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런일들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 같았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그런 가짜뉴스, 험담, 거짓말, 이간질 등에 대해 더

생각해봐야할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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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제인 클라크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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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호기심 많은 청개구리 펠릭스



유독 좀 좋아하는..

취향에 맞는 사파리 출판사

여기서 나온 책들은 그림도 글도 내용도 다 마음에 드는데

이번에 서평단 통해 만나본

호기심많은 청개구리 펠릭스도 마찬가지로 좋았다.

어린 연령 아이들과 읽으면 정말 재미있고 눈에 확 띌만한 책이었다.

펠릭스는 개굴개굴 청개구리

색감이 어찌나 뚜렷한지

아이들 눈에 확 띌것같다.

그런데 펠릭스가 사는 곳에 소리가 난다.

바스락 바스락

넘겨보면 거북이

또 소리가 나서 넘겨보면 무당벌레, 딱따구리 등

동물친구들이 등장한다.

의성어 대잔치

거기에 동물 대잔치

아이들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많이 접해줘야할 것들이 총 집합되어있다.

성인인 나도 색이 너무 예쁘고 어떤 동물이 나올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한장씩 넘겼다.

펠릭스가 누구를 만날지 만나서 무얼할지..

이제 내가 다 읽었으니 우리 다섯살 조카에게 선물로 줘야겠다.

얼마나 재미있어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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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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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카페/글송이출판사]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도기성 지음

초등아이들이 한자, 속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리집 두아이..

그래서 속담 퀴즈 내라 한자퀴즈내라 이야기가 많은데

나도 아이도 알고 있는 것이 적다보니 퀴즈 낼 것이 너무 적어서 재미없단차에

저학년이 알면 좋을

게다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속담 책이 있다고 해서

마더스카페 서평단 신청!

당첨!!!

얼마나 기쁘던지 ㅎㅎㅎ

제목부터 귀엽고

등장인물부터 귀엽다~

만화처럼 설명해줘서 아이들이 쉽게 접하게 될것 같다.

처음에 속담이 나와있고

속담의 뜻풀이를 해주고

그리고 어려운 낱말은 해설도 달려있다.

그리고 귀여운 친구들이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고

마지막에는 비슷한 속담을 하나 더 첨가!

그래서 더 많이 풍성하게 배워나갈 수 있다.

가끔이라는 느낌을 주려고

불량식품

술 하하하

나도 읽고 있는데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우리 초5는 만화라서 귀엽다고 좋다고 하고

정작 초2는 글씨가 많다며 ㅋㅋㅋㅋ

글씨읽기 싫어하는 ㅠㅠㅠ

그래도 이제 이 책을 집에서 공부하고

여행갈때 차안에서 퀴즈 내기로 온가족이 약속했다.

얼렁 공부해라

엄마가 퀴즈를 탈탈 털어내어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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