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 - 어린이를 위한 그릿 워크북
엘리사 네볼신 지음, 정미현 옮김, 주디스 S. 벡 서문 / 이너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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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너북주니어]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

엘리사 네볼신 지음/ 정미현 옮김

그릿이 무엇일까?

몇년전부터 그릿, 그릿하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었다.

책도 나오고 강연같은것도 영상으로 많이 떠있었다.

그때도 그냥 뭐 .. 좋은건가보네 나는 못할꺼지, 또 좋은 이야기하나나왔네 정도만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그러다 다른 책을 읽다가

그릿이란 것이 참 내게 부족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갈망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전에 찾아보니 그릿은 '투지, 이악물고 , 포기하지 않는' 그런 뜻으로 표현되어있었다.

그릿은 끝끼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내는 것이었다.

나는 호기심도 많고 욕심도 많아서 이것저것 잘 하고싶어서 곧잘 시작한다.

마음이 동하면 돈이 얼마드는지 그런건 신경안쓰고 내가 할수있는지도 크게 신경안쓰고 저질러본다.

그렇게 사라진 학원비며 강의비만해도 아마 정말.. 합치면 천단위가 넘을지도 모른다.

어린시절부터 욕심은 있어서 학습지는 받았으나 다 못해서 맨날 버리던 일,

수영배운다고 시작한 수영 한달에 두번간것

못간 헬스장은 말해뭐해이고..

바느질부터 정말 비싼 강연까지..수두룩 셀수도 나열할수도 없다.

그럴때마다 항상..아..정말 끝까지 잘해내고싶은데.. 수박겉핥기말고 제대로하고싶은데 하는 생각을 게속했는데

참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도 약간 그런 느낌이 살짝 들어서 걱정하던차에

재능을 뛰어넘는 그릿의 힘이라는 어린이를 위한 그릿워크북을 서평단을 통해 만나게되었다.

부모님들에게 하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적혀있다.

마음을 동하게하는 도입같은 이야기...

그리고 워크북인 이름처럼

할수있는것 아이들이 할 것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있다.

안내하고 연습하게 하고 더 연습하게하는 팁이 적혀있다.

왜 그래야하는지 이유를 그림을 곁들어 설명하고있으니 아이들과 조금씩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감정을 다스리고 좌절에서 회복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하는 것

그것의 그릿의 힘

이건 재능보다 더 훌륭한 재능과능력

하지만 연습하면 발휘가 더 잘 되는건가보다.

나도 아이들과 같이 연습해서 그릿의 힘을 빵빵하게 가져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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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디자인! -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이사벨 토마스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주니어김영사]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안녕, 디자인!


우리 딸은 패드 구입 후 진짜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선을 따기도 하고

자기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그려달라고 하면 그려주기도 하는데...

지금은 즐겁게 그리지만 조금 윤곽을 보이며 그렸으면 싶기도 했다.

사실 집안 자체가 워낙 그림을 못 그려서 아이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너무 좋고 대견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좀더 즐겁게 계속 그릴 수 있는 매개를 만들어주고싶었다.

그러던 중 안녕 디자인이라는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수업 책이 보여서 당장 신청!

내 품에 쏙 왔다.

오자마자 아이도 아이지만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다닥 읽었다.

디자인의 기초같은 책일듯해서 사실 어떻게 전개될지가 너무 궁금했는데

디자인이라는것은 무엇인지

어디에 디자인이 들어가는지 그럼 어떻게 생각하세 디자인과 연결지을 수 있을지 등등

다양한 디자인의 기초 오브 기초가 아주 귀여운 그림과 함께 그려지고 있었다.

사실 나도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게 된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런 디자인의 기초를 어디 멀리서, 어려운 그림에서 어려운 물건에서 찾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의자, 연필, 등등 정말 생활 속에서부터 확장시켜나가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디자인의 다양한 종류도..

사실 어른인 나도 관심없는 분야고 모르는 분야다보니

디자인하면 패션 디자인 정도만 생각날때도 많은데

이 책에서 보니 디자인의 세계도 정말 폭넓었다.

건축가, 책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장난감 디자이너, 무대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계 디자이너 등등

사실 이 책을 통해 보고 내가 아..그렇지라고 예상한건 사실 건축, 패션, 무대 정도였는데.. 기계디자인, 책 디자인, 장난감 디자인은 이걸 보고 그렇지. 그것들도 다 디자인해야지싶더라는...

아이가 얼른 와서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렇게 잔뜩 그려놓은 그림들 사이에

아이의 디자인 스케치가 언젠가 그려지기도 하겠지?

너무나 재미있는 책 덕에

아이도 나도 즐거움이 가득할것만 같다.

제일 뒷장을 보면

찾아보기로 디자인된 물건을 긞에 슬쩍슬쩍 숨겨놓았다.

숨은그림찾기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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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의 대화 - 개정 완역판
템플 그랜딘.캐서린 존슨 지음, 권도승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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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플 그랜딘에 대해 공부했던 적이 있다.

작가님이 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나누던 때가 있다.

작가님은 동물과의 교감을 다른 어느 누구보다 훌륭하게 해내시는 분

그리고 동물과 비교하여 본인에 대해 정의하고 생각해보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동물학자이자 자폐성장애가 있는 사람

그래서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기도 하고 정확하기도 하며

그의 설명의 따라가다보면 명확히 알아차리고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예전에 공부할때

작가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본적이 있는데

거기에 정말 수많은 연구를 잘정리해주셨다.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까지 정리되어있어서 굉장히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요즘엔 너무 감사하게도 홈페이지가 바로 번역이 되니 와.. 잘 읽었던 기억이...

이 책을 처음 받아들고

너무 책 표지가 사랑스럽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색도 그림도 어찌나 이쁜지..

그리고 두번째는 두께에 놀랐다. 와우 두껍군

하지만 이론서로 정리해놓은것이 아니고

이야기처럼 진행되기에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술술술 읽히기도 했다.

사실 나는 동물보다는 자폐성장애에 관심이 많다보니 그 흐름대로 따라가는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동물과 장애에 관해 연결을 시키고 공통의 점을 찾아가며

자신의 시선에 따라 동물에 대해 해석하고 행동의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너무나 흥미로웠다.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것

동물이 세상을 인식하는 것

동물이 두려워하는 것들

동물이 느끼는 공포 등등

사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동물이 두려워하는 사소한 것들

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닿았다.

사소하다고 이름지었지만 사실은 무척 중요한 것들

반사광, 흔들리는 옷, 소음 등등..

어찌보면 쉽게 넘어갈 수 있는데 동물에게는 크게 닿는것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사람에게도..

나는 별거 아닌것이 남에게는 크고

이게 뭐..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크게 다가와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니까...

동물과의 대화를 읽으며

동물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사람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있으니 아이가 읽고싶다고..

동물이랑 말을 하는것이냐고 묻는다.

너무 두꺼워서 자신은 읽을 수는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얼른 커서 같이 읽고 이야기나누자 ^^

동물에 대해 관심있는 모든 분들

사람에 대해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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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여행 I LOVE 그림책
피터 반 덴 엔데 지음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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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여행

피터 반 덴 엔데

글자없는 그림책이라고해서 궁금했어요.

어떤 이야기일까?

어떤 줄거리일까?

어떤 생각을 담고 있을까?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이제껏 읽어본 많은 글자없는 그림책 중 정말 최고

가장 충격적이고 강렬하게 다가온 그림책

와..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이런 그림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처음 읽었을때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싶었는데

읽고 또 읽으니..

사실 그림이니까 보고 또 보고

그림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조금씩 실마리가 보였어요.

처음 시작부터 강렬한 그림

독특한 사람들이 함께 종이배를 접습니다.

사람보다 크디큰 종이배

여러명이 함께 접어야 접힐만큼 거대한 배..

이제 그 배가 떠납니다.

배는 멀고먼 여행을 떠납니다.

그 배는 자기가 멀고 먼 여행을 떠날것이라고

그 여행에서 많은 곳을 가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겪게 될꺼라고 알고 있었을까요?

큰 파도를 만나고

거센 바람을 만나는 것을 예상은 했을까요?

참 많은 곳에서

많은 일들을 겪어나가는데

그러다가 위험한 일도 있을수도 있다고

좋은 곳이 있을수도 있다고

어려운곳이 있을 수도 있다고

알고 있었을까요?

새를 태우게 될지

벌레가 위로 올라오게될지 알게 되었을까요?

종착지가 어디인지는 알고 있었을까요?

참 많이 생각하고

또 보고

생각하게 된 책이었어요.

그림도 알록달록하지 않고

검정색 선으로 쓱쓱

거기에 검은 색

구불구불 독특한 그림체

세상 다양한 캐릭터

진짜

보기만해도

생각과 상상력이 뿜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런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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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찻집 소원우리숲그림책 8
박종진 지음, 설찌 그림 / 소원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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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찻집

박종진 씀/ 설찌 그림

너무나 따스하고

온기가득한 글과 그림

고양이 찻집을 읽고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이렇게 따스한 그림책은 그냥 읽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진짜 많이많이 읽고싶어집니다.

아직 힘이 세고 할 수 있는 일이 가득인 할아버지

하지만 퇴직을 하셨나봅니다.

할아버지는 할일이 없어지자 좀 쓸쓸했고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를 위한 위로, 격려의 이야기를 하죠.

당신이 타준 차가 너무 맛나다며....

그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찻집을 차리고..

손님을 기다리죠.

아무리 기다려도 손님은 오지 않고

그때 마침 나타난 고양이 손님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을 위해 정성껏 차를 끓여 내놓지만

고양이 손님은 차 향만 맡고서 그냥 나가버리고..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에게 내일도 또 오라고 말하죠.

고양이 손님은 들은척 안하더니 다행히 다시 왔고..

찻집의 모든 차를 내놓았지만 그냥..일어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고양이 손님을 위한 연구를 한 끝에

고양이 손님이 마시는 차를 계발했습니다.

그건 바로 고등어차 ㅎㅎ

이런 기발할때가...

고양이가 좋아하는 생선으로 차를 만들다니요.

그런 맛난 차를 마시고 고양이는 친구를 가득 불렀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들을 위해 오징어차와 마른쳘치를 준비했고

고양이 손님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겁게 차를 홀짝 거리며 마셨다죠.

그런 고양이 손님이 데리고 온 사람 손님

고양이가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들어오는 어린이손님들..

할아버지의 찻집은 북적북적해진다는 이야기..

책을 읽고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낸 할아버지에게 박수

할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한 할머니에게 박수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할아버지에 박수

마음에 안들었지만 다시 한번 기대한 고양이손님에게 박수

온갖 대단한 것들 투성이인 이야기였어요.

마음도 따스해지고

할아버지의 노력에 마음 따뜻해지고

온갖 귀여운 고양이 손님들의 모습에서 미소가 지어지는 고양이 찻집

아.. 퇴직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할아버지처럼 찻집을 차리면 너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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