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김영사]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안녕, 디자인!
우리 딸은 패드 구입 후 진짜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선을 따기도 하고
자기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그려달라고 하면 그려주기도 하는데...
지금은 즐겁게 그리지만 조금 윤곽을 보이며 그렸으면 싶기도 했다.
사실 집안 자체가 워낙 그림을 못 그려서 아이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너무 좋고 대견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좀더 즐겁게 계속 그릴 수 있는 매개를 만들어주고싶었다.
그러던 중 안녕 디자인이라는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 수업 책이 보여서 당장 신청!
내 품에 쏙 왔다.
오자마자 아이도 아이지만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다닥 읽었다.
디자인의 기초같은 책일듯해서 사실 어떻게 전개될지가 너무 궁금했는데
디자인이라는것은 무엇인지
어디에 디자인이 들어가는지 그럼 어떻게 생각하세 디자인과 연결지을 수 있을지 등등
다양한 디자인의 기초 오브 기초가 아주 귀여운 그림과 함께 그려지고 있었다.
사실 나도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게 된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런 디자인의 기초를 어디 멀리서, 어려운 그림에서 어려운 물건에서 찾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의자, 연필, 등등 정말 생활 속에서부터 확장시켜나가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디자인의 다양한 종류도..
사실 어른인 나도 관심없는 분야고 모르는 분야다보니
디자인하면 패션 디자인 정도만 생각날때도 많은데
이 책에서 보니 디자인의 세계도 정말 폭넓었다.
건축가, 책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장난감 디자이너, 무대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계 디자이너 등등
사실 이 책을 통해 보고 내가 아..그렇지라고 예상한건 사실 건축, 패션, 무대 정도였는데.. 기계디자인, 책 디자인, 장난감 디자인은 이걸 보고 그렇지. 그것들도 다 디자인해야지싶더라는...
아이가 얼른 와서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렇게 잔뜩 그려놓은 그림들 사이에
아이의 디자인 스케치가 언젠가 그려지기도 하겠지?
너무나 재미있는 책 덕에
아이도 나도 즐거움이 가득할것만 같다.
제일 뒷장을 보면
찾아보기로 디자인된 물건을 긞에 슬쩍슬쩍 숨겨놓았다.
숨은그림찾기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