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화학 스스로 해보는 활동 2
신시아 라이트 브라운 지음, 김은령 옮김 / 우리교육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 4학년에 올해 들어가는 큰아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과학이라고 하지만.. 시험을 보면 다 맞는 실력은 아니랍니다 .

고학년이 되면 실험도 많아지고, 외우는 어려운 용어도 많아지면... 그동안 자신있게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이에요~  하는 대답이 바뀌지는 않을런지...

과학실험은 준비할것도 많고, 집에서는 하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엄마로써,

집에서 무슨 실험만 하자고 하면 더럭 겁만 나더군요...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접하게 하자라는 맘만 있던 저에게 스스로 해보는 

부엌화학 활동 이라는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책이 도착하고 아이가 보기 전에 제가 쭉 한번 훑어 보았답니다.. ^^

맨 첫장에 보면 실험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나와있고... 안전수칙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집에서 하는 실험이다 보니 걱정이 됐는데.. 안전수칙을

읽으니 좀 안심이 되더군요... )

맨 첫장에는 원자와 분자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원자와 분자로 어떻게 실험을 하지? 하던 저의 생각은 이쑤시개와 작은 젤리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이걸로 무슨 실험?  했던 생각은 탄소분자인 버키볼을 만드는 방법을 보고 감탄을

했네요... 이렇게 버키볼과 물분자를 간단한 준비물로 만든다면 아이의 기억에 정말

오래 기억이 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뒷부분에 나와있는 모든 실험물들은 집에서 간단히 찾을수 있는 우유,베이킹소다,

등이여서 찾기도 쉽고요...

한꺼번에 다 할수는 없지만, 주말마다 하나씩 실험하면 정말 아이의 학습과 재미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

참 글 안에 있는 어려운 용어들을 아이가 다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기우는 낱말콕콕

이 있어 해결했답니다.. 제가 봐도 모르는 용어를 어찌 해야 하나 난감했는데...

이렇게 낱말콕콕난에 잘 용어 풀이를 해놓았네요.. ^^


역시 집에 도착한 우리 아이.... 책가방 놓자마자 이책을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읽고 있네요... 읽다가 이 실험을 지금 했으면 하면서 제 눈치를 봅니다 ^^;;;

아무래도 다 읽힌후에 하나씩 주말마다 실험을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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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일기 - 1학년 방학일기, 꼬마 책벌레의 깜찍한 상상력 엿보기
박노아 지음 / 골목대장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오늘 작은 아이의 입학식이 있었어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작은 딸아이...

큰애는 초등학교에 들어갈때 정말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고 ㅠ.ㅠ

작은애때는 좀 덜하겠지 했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이책에서 노아는 4살때 부터 일기를 썼대요... 그래서 지금은 20권도 넘는

일기장을 가지고 있지요...

첫장을 펼친 순간 정말 아이의 수준이 될만한 그런 그림 일기더군요...

작은애도 펼쳐 보더니 큰 글씨와 비슷한 수준의 그림에 어~

하면서 열심히 읽어 내려 갔습니다..

큰애때는 일기쓰기를 가리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답니다..

일기를 쓸때는 자기의 느낌과 일상에 있었던일... 가장 기억에 남았던일...

그리고 오늘 자기가 반성해야할일... 그런 위주로 쓰라고 이야기 ....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

오늘 특별히 생각나는 일이 없다... 아님... 어제와 똑같은 일기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노아의 일기를 보니... 이렇게 쓰면 우리 아이도 얼마든지 쓰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생각대로 작은 아이가 이 책을 다 읽은뒤 오늘부터 일기를 쓰겠다고

새 일기장을 찾더라구요.. ^^

새 노트를 펼치면서 맨 먼저 쓰는게 바로 제목 ~

입학식...

내용은 오늘 입학식이여서 정말 좋았다구...

하지만 유치원 친구들을 못봐서 정말 서운하다고 썼답니다...

다행히 친구 한명이 같이 피아노 학원을 다녀서 좋다고 하네요...


짧은 일기이긴 하지만... 이렇게 노아처럼 꾸준히 쓴다면 나중에는

더 좋은 일기를 쓸거라고 생각이 되었답니다...

노아의 일기... 1학년 아이들의 일기쓰기 교본으로 정말 강추 할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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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py and Max and the Sore Paw (Paperback + CD 1장) Poppy and Max 14
린제이 가디너 외 지음 / Orchard Books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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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 4학년인 큰아이가 챕터북을 입문해주길 바라는 엄마...

하지만 읽기는 아직 짧은 리더스북만 가능합니다   ㅠ.ㅠ

우연히 짧은 챕터북도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떤 책일까 궁금하던 중에

이 Poppy and Max  시리즈를 알게 되었답니다..


퍼피 와 맥스는 어느 맑은날 축구를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도중 맥스가 그만 다리를 다치고 말아요..

맥스를 어떻게 옮겨야 할까 고민하던중 수레로 맥스를 집 쇼파로 옮기게 되지요

맥스는 친구들의 시중을 받으면서 만족해 해요..


영어 울렁증이 있는 엄마로써 이 이야기를 과연 우리 아이가 다 읽고 이해할수

있을까 하고 고심했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큰애는 재밌다면서 cd로 한두번 듣고 책을 읽더군요...

물론 소리를 내어서 읽지는 않았답니다. ㅠ.ㅠ

그냥 cd를 들으면서 눈으로 읽더군요... (소리내어 읽어주면 좋겠구만 ㅠ.ㅠ)

하지만 해석이 없어도 얼추 내용을 다 이해하더군요...

그림을 보면서 읽어서 그러지... 내용이 재밌다면서 두어번 더 보더군요...

설마~ 이걸 지가 다 해석을 했겠어?   하면서 내용을 물어봤습니다..

놀랍게도 퍼피와 맥스가 축구를 하고 다리를 다치고 하는 내용을 다 말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코믹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강아지 맥스와의 일상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나 봅니다...


아직 작은아이는 읽지는 않았지만... 오빠 옆에서 듣기는 했답니다..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책의 아기자기한 색감과 그림에 쏙 빠진듯 해요...

오빠 읽은뒤에 저도 읽어달라고 졸라 댑니다 ^^;;;


리더스북과 챕터북 사이에 있는 짧은 챕터북...

그림과 내용 모두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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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초등과학 2 : 지구과학 편 스펀지 초등 학습 시리즈 2
슈가박스 지음, 나일영 그림, 진정일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금요일이 돼면 우리 아이들이 빼놓치 않고 보는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스펀지...  모든 지식을 쏙쏙 빨아 드리는 스펀지 대장....

아무래도 우리 큰애가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의 캐릭터라서 그런지  급 관심

을 가지고 보는것 같다...

2편 지구 과학편은 4학년으로 올라가는 우리 큰애의 과학 상식을 더 깊게 말들

어 줄것같은 느낌이 든다...

표지에 나와있는 머리에 쏙~ 교과서속 과학원리...

교과서 속에 나와 있는 과학원리라고 해서 내맘에 더 드는것 같다..


망고,영구,진구는 스펀지 티셔츠를 입고 우주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수수께끼가 숨겨진 13개의 이상한 행성들에서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지구로

돌아 올수 있는 친구들...

이상한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힌트로 과연 지구로 돌아 올수 있을런지...


행성을 찾아가는 첫 페이지마다... 교과 관련이 돼어 있는 학년이 표시되어

있어서 나중에 찾아서 읽기 좋게 되었다...

구름, 화산,별자리,지구의 지층,.....초등때 배워야할 모든 용어가 재밌는 이야기

속에 들어 있어서 과학을 잘 이해 못하는 아이가 읽어도 정말 재밌을것 같다..

특히 목차나, 제목에서 (  )가 되어 있어서 스스로 아이들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다면  그 용어가 이젠 어렵지 않게 다가설수 있겠지... ㅎㅎ

중간 중간 펼쳐져 있는 스페셜 퍼니 지식은 아이들에게 과학 상식을 원리부터

차근차근 그림과 쉬운 이야기로 , 실험은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져 있다..

큰애가 중간중간 수수께끼로 나한테 문제를 내는데... ㅠ.ㅠ

학교에 간사이에 얼른 읽어서 수수께기 문제풀이도 해보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된것 같다... (나도 모른 상식이 왜이리 많던지 ㅠ.ㅠ)

1편은 생활과학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고학년으로 들어가는 아이를 위해서

다시 한번 서점 나들이를 해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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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점과 정천익 - 따뜻한 씨앗을 이 땅에 심다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5
고진숙 지음, 독고박지윤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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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문익점이라고 하면 원나라의 눈을 피해 붓두껍에 목화씨를 

훔쳐 우리 나라에 가져온 아주 훌륭한 인물....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의 위인전속에 들어있는 정천익...  문익점의 장인이

목화씨 재배에 큰 도움을 줬다고 적혀 있네?   

이런 얄팍한 상식을 가지고 접하게 된 푸른숲의 역사 인물 이야기....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성리학을 공부하는 문익점...

그는 그의 스승의 뜻을 받들어 백성들을 위해 공부를 시작을 한다...

하지만 원나라의 지배를 받는 고려에서 그가 할수 있는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공민왕의 사절단으로 원나라로 갔던 문익점은 돌이

킬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고 (공민왕 대신 덕흥군을 따랐던일...)

그는 다시 조정으로 나갈수 없게 된다... 

백성을 위한 선비의 길을 다시 한번 찾게 되는 문익점은 목화를 들여

와 백성들을 춥지 않게 하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장인 정천익과

같이 목화재배의 어려운 길에 들어가게 된다....


목화재배에 성공한 뒤에도 실과 목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연구하는

정천익의 모습을 보면서 문익점과 정천익 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목화재배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문익점을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꾼의 삶을 살게 되는건데... 그 속에서도 백성을 위한 마음을

스승이 가르치고자 했던 마음을 잊지 않는 문익점이 정말 훌륭한 사람이

구나를 느꼈다고 할까?

행복한선비, 성공한 선비.....

문익점은 목화재배를 통해 백성을 구제한 아주 행복한 선비라 할수 있겠다

비록 벼슬에 많이 올라가진 못했더라도...

이책을 보면서 위인전속에 있는 평범한 문익점이 아닌...  

목화재배를 통해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이 컸던 문익점과 정천익을 만날수

있게 되서 기뻤다...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에 목화가 들어와

재배가 될수 있었을런지...  

맨 마직막 페이지 책속의 책편에서 목화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을 알수 있어서

아이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내 자신도 역사속 인물이야기를 보면서 고려말 역사 이야기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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