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호랑이가 달린다 동물로 읽는 문화이야기 1
김향금 지음, 윤정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 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들은 참 동물들을 좋아하지요...

아마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꺼에요...

 가장 무서운 동물이 뭘까? 하고 물으면 아마 거의 호랑이, 사자를 애기할꺼에요...

그중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멸종되어 사라진 호랑이에 대한 책이 바로 웅진에서

나왔던 책이네요...

옛날 민간 설화집에서 창귀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아~ 하면서 창귀와 호식총이 무엇이진 이제야 알았다면서

저한테 막 애기를 해주더군요...

옛날에는 깊은 산속에서 호랑이가 많이 살아서 호환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호랑이에 대한 귀신 애기가  많았나 봐요... 

연암 박지원 선생님이 쓴 호질이라는 책에도 창귀에 대한 애기가 나온답니다.


이 책에서는 총 3가지의 호랑이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무시무시한 호랑이, 신통한 호랑이, 익살스러운 호랑이 로....

무시무시한 호랑이편에는 호랑이 귀신과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호랑이를 

잡았는지 이야기도 해주고...

신통한 호랑이 편에서는 우리 문화속에 자리잡은 호랑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산신령이라고 섬기기도 하고... 영웅들을 지키거나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정의의 수호신이라고 믿기도 했다는 군요...ㅎㅎ

익살스러운 호랑이편에는  우리나라 민화에 나오는 호랑이를 소개해요..

중국이나. 일본의 그림속에 있는 호랑이보다 우리 나라 민화속의

호랑이가 어떻게 표현이 됐는지..... 우리나라 설화속의 호랑이도 만나볼수

있지요... 


동물원 우리 속에서만 볼수 있었던 호랑이가 옛날에는 우리 생활 바로 

옆에서 살았다는 걸 알수 있었고, 일제시대때 일본 사람들이 너무 많이

포획하는 바람에 사라져 버린 우리나라 호랑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멧돼지가 산속에서 기승인데... 호랑이가 살았다면  그 멧돼지가 

지금도 이렇게 많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ㅎ

호랑이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여서 아이가 무척 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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