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너무너무 빤짝빤짝 빛나는 형광고양이..... 우리 가은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이 됐어요. ㅎㅎ 자기 혼자 읽는 동화라고 열심 히 펼쳐 보며 읽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 졌어요. 오른쪽 상단에 조그맣게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글씨를 보더니 저 혼자 읽는다고 성화 입니다. (저야 고맙죠 ^^;;) 그런데 연못에 비치는 저 빨강 고양이는 누구인가요? 마을 어귀에 작은 창고에 빨간 고양이가 살고 있어요... 누가 데려다 놓은 고양이인지 모르지만 혼자가 쥐도 잡고 같이 노는 친구도 없이 혼자 살고 있지요.... 빨간 고양이는 용기를 내서 창고 문을 나섭니다. 그런데 마을에 사는 고양이들중에 빨간 고양이처럼 생긴 고양이는 아무도 없어요.... 다른 고양이들은 빨강 고양이가 이상하다고 모두 따돌림을 합니다. 빨강 고양이는 슬펐지만 꾹 참고 다른 고양이를 사귈 방법을 찾게 되지요... 그런데 다른 고양이들은 빨강 고양이를 오해한채 나쁜 고양이라고 소문을 만들어내고 싫어하게 됩니다... 어느날 우연히 창고 안에 있는 형광생 페인트를 뒤집어쓴 빨강 고양이.... 다른 고양이 들이 형광고양이라고 반갑게 맞이해 주지만 빨강고양이는 내가 바로 너희들이 싫어하 는 빨강고양이라고 고백하지 못하게 돼요... 마을 고양이들과 친해진 빨강고양이... 하지만 형광색 페인트가 벗겨지면서 빨간고양이 의 정체가 들어나고 맙니다. 과연 마을고양이와 빨강고양이는 친한 친구사이가 될수 있을까요? 우리 가은이랑 읽으면서 가은이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다행히 가은이 친구들은 빨강고양이를 따돌리는 마을 고양이 같은 친구는 없다네요 대신 자기가 얼마나 착한 고양이인지 줄줄이 나열합니다. ㅋㅋ 누구는 어쨌는데 가은이가 착해서 용서해 줬다, 누구는 어쨌서 기분이 나빴는데 화해를 했다는둥... ㅋㅋ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라는 말 답게 스스로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동화라서 제가 정말 편했습니다 ^^;; 게다가 간단히 독서 논술을 지도 할수 있는 문항까지.... 아직 7살이라서 손으로 쓰지는 못하지만 말로 간단히 질문할수 있어서 좋구요 3학년인 아들한테는 한번 논술지도 해볼라고 합니다 ㅋㅋ 저역시 동네에 새로운 사람이 이사오면 자기 잣대로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는 않았 는지 반성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나 저나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