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역사 속 숨은 영웅들 역사 속 숨은 영웅들 2
김은빈 지음, 이종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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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역사 속에 많은 인물들이 있지요.  이책은 고려 속에 있는 작은 인물들을 

그린 작은 위인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위인전이라고 해서 그 인물의 생애를 언제 태어나서 어떻게 자라서 무슨일을 했는지

나열하는게 아닌 역사속의 큰 사건 줄기들 속에서 왜 그 인물들이 숨은 영웅들인지

영웅들의 활약을 보여준달까요?

제 기억에 가장 남는 이는 맨처음 나온 이곡님과, 정천익님 입니다.

고려시대에 가장 부끄러운 사건이자 우리 주권을 잃게된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공녀 제도 인데요.  이 제도로 인해 고려시대엔 조혼이 유행 하기도 했죠.

전 공녀 제도만 알았지 이 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이곡이라는 인물이 원나라 황제

에게 상소를 올린건 몰랐거든요.  찔레꽃 이야기를 통해 공녀제도의 폐해를 잘 알려

준것도 정말 좋았어요.

이야기가 끝나는 단락마다 꼭알아야할 역사 이야기도 좋았고요. 숨은이야기도 좋았

어요. (공녀제도가 나오는 이야기는 원나라의 기황후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그리고 제가 또 몰랐던 인물 바로 정천익

많은 분들이 우리 나라에 목화씨를 전해준 문익점에 대해서는 알면서 정천익에 대해

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문익점의 장인인 정천익은 사위가 가져온 목화씨

10개중 5개를 심었어요.  그리고 정천익의 싹중 하나만이 살아남아 바로 목화씨를 

번식 시킬수 있었지요.

만일 정천익이 목화씨를 살리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에는 목화가 들어올수 없었을거예요

그리고 그 목화를 가지고 실을 만들고 무명을 짜는 것 역시 정천익이 아니었다면

만들수 없었을 거라는 거예요.  (뒤에 태조실록에 나오는 애기와 문익점의 후손이 쓴

삼우당실기라는 책에서는 내용이 다르다는 애기도 나옵니다)

아뭏튼 숨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꼭 위인들이 이름이 알려진 인물

들만이 아니라는 것도 가르쳐 줄수 있다는걸 깨달았네요

역사 사이사이에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주시는 인물들을 탐구하는 이책

강추 입니다.

솔직히 아직 3학년인 아들이 읽기는 좀 무리라는 생각에 제가 읽고 가볍게 애기해

줬어요.  우리 아이가 이번 방학에 고려 역사를 탐험하면서 같이 읽기를 바라는 

작은 맘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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