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상어를 데려가면 큰일 나요, 큰일 나!
쥬디 바레트 글, 존 니클 그림, 정회성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7살난 우리 딸아이가 이책을 무척 기다렸습니다.

맨처음 책 제목을 알려주고 왜 치과에 상어를 데려가면 큰일이 날까? 하고 물어봤거든요

우리 딸아이 치과는 사람이 가는곳인데......

상어가 왜갈까?

상어는 이빨도 아주 많은데.............

이렇게 시작된 의문은 책이 온뒤 폭소의 한마당이 되었답니다.

상어가 너무 크고 무서워서 의사선생님이 치료를 하지 못할것 같아요.


둘째장 절대 고슴도치 옆에 앉지 마세요.

우리 딸아이는 가시에 찔린 상상을 하니까 너무 아프고 무섭대요. 소름이 끼친 표정을 

짓네요.  그리고 덧붙인말.....  너무 아프겠다. 절대 고슴도치 옆에 앉으면 안돼


세째장  지네와 함께 신발을 사러가지 마세요

딸아이 지네 얼굴이 너무 피곤해 보인대요.  이 많은 신발을 다 사야 돼고 신어야 된다니

헉!  힘들겠다. 


네째장 절대 사슴이 쓸 모자를 만들지 마세요

사슴 뿔때문에 모자를 뜰려면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요.

개구리가 모자를 뜰려면 개구리 두 눈이 다 아플것 같아요.


다섯째장 절대 소풍가서 개미를 부르지 마세요.

이건 우리 딸아이가 절대 공감한답니다.  공원에서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면 

개미들이 산떠미처럼 몰려들거든요


여섯째장  절대 영화관에 기린을 데리고 가지 마세요.

여기서 우리 딸아이는 단 한마디 했답니다.   "헐"

기린의 목도 목이지만 콜라를 빨아 먹기도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기린땜에 토끼친구들이 영화를 잘 못볼것 같다네요


일곱째장  절대 거미와 함께 장기를 두지 마세요

거미는 반칙 대장이래요.  절대 장기말을 움직이게 두지 않으니까요


여덟째장 절대 돼지와 도시락을 나누어 먹지 마세요


........................


우리 아이들과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였답니다.

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꼭 하지 말아야 할일을 생각하는게 정말 재밌더군요.

엄마인 저는 상상력이 부족하여 별로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초등학교 3학년 우리 아들과 딸아이는 같이 게임을 하더군요

물론 7살인 우리 딸아이가 져서 울쌍을 짓더군요.


이 책은 동물이나 곤충의 특징을 잘 안다면 정말 폭소만발의 이야기 책이 될것 같아요.

그림도 정말 재밌고 상상력을 자극하고요

혼자서 책읽게 하기 정말 딱 좋은 책이고. 또 아이가 정말 끼고 사네요

글씨역시 정말 커서 혼자 부담없이 읽고 그림을 열심히 살피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밌고 좋은 책을 발견하게 돼서 기쁘네요

참 표지는 너무 덜렁거려서 그만 찟어지고 말았네요.

그래도 표지와 똑같이 커버에 그려 있어서 아쉽지는 않네요.

어린 아이들에게 강추인 책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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