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작품입니다
아빠와 차곡 차곡
˝아빠, 언제쯤이면 될까요?˝
기본과 노력의 가치가 희매해지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루이입니다
우리 아빠는 힘이 세요
벽돌 쌓는 일을 하시거든요
아빠 팔은 돌처럼 단단해요
아빠는 벽돌을 쌓을 때 회반죽을 발라요
톡톡 두드려서 벽돌을 붙이고
드르르륵 반죽을 긁어내죠
그러고는 다시 또 시작해요
아빠는 도시를 짓는답니다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서 말이죠
아빠는 일할 때 손으로 하늘을 매만져요
아무리 높아도 무서워하지 않죠
나도 높은 곳이 무섭지 않아요
아빠처럼 손으로 하늘을 만지면서 놀아요
그러던 어느 토요일 함께 길을 나섰어요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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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성탐사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여섯달 동안 우주를 날아왔다
드디어 붉은별 화성이 보인다
낙하산을 펼치고 마침내 도착했다
긴 잠에서 깨어난 나는 사진을 찍어서 지구로 보냈다
화성에서 내가 견딜 수 있는 기대 수명은 기껏해야 90일 정도
6개의 바퀴를 굴려서 느리지만 천천히 전진한다
조금씩, 천천히,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는 기대수명의 60배가 뛰어넘는 기적의 탐사를 완수한다
탐사기간 15년, 탐사거리 45킬로미터
나는 화성탐사로봇 오퍼튜니티!

#shorts #1분1북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 #최경식 #이현 #만만한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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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또다시 빵 심부름을 떠난 그레이엄!
그레이엄은 여전히 엄마,
여동생과 시골에 살고 있어요
아침에 엄마가 빵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어요
즐겁게 빵을 사러 떠난 그레이엄
마을에 도착해서 빵집을
보니 포스터가 떡 붙어 있네요
사촌형 오스카가 실종되어서
찾고 있다는 거에요
분명 폭풍에 배가 뒤집혀
돌아오지 못한거라 생각한 그레이엄
당장 배를 타고 오스카형을
찾으러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지난번처럼 큰 파도가 덮치면
어쩌지 싶어서 걱정이 앞서는 그레이엄
그래 이번에는 하늘로 가자!
열기구에 탑승하는 그레이엄
이번에도 악어족에게 잡혔네요
악어족은 그레이엄이 도망가지
못하게 높은 탑에 가뒀어요
사촌형 오스카도
그 곳에 갇혀 있었어요
밤이 되길 기다려 탈출한
그레이엄과 오스카
무시무시한 악어족이
둘을 쫓아오네요
지난번에 그레이엄에게 꼬리를
밟힌 용이 또 공격을 합니다
그레이엄은 무사히
집에 돌아갔을까요?
이번에는 빵을 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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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1분1북 #안녕한 #가 #무과수 #위즈덤하우스

도시 생활자 ‘무과수‘의 여름기록입니다
필명 ‘무과수‘는 어루만질 ‘무‘, 열매 맺는 나무인 ‘과수‘를
더해 만든 이름으로 가진 재능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따금 허해지는 마음을 채워준 집의 위로를
사진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창가를 두드리는 빗소리
필름과 필름카메라
계획없이 떠난 뜻밖의 여행
죽기전까지는 모든 것이 결과가
아니라 현상이나 상태일 뿐,애쓰지 말고 가만히
자연스레 두기로 하자
토마토의 맛, 여름의 맛
강아지 두마리, 고요하다
평온하다 마음이
내 집이구나, 집의 위로
싱그러움이 절로 느껴지는
푸르른 가로수길
알알이 귀여운 초록색 완두콩
누군가를 떠올리며 써 내려가는 편지
계절은 분명 지나가고 말 테니까
지금 나에게 허락된 행복을
더 누리며 살 수 있기를
삶이 버겁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전하는
소박하고 성실한 일상의 기록
무과수의 사계절 플레이리스트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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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의 빵 심부름
세상에서 가장 엉뚱하고 험난한 심부름을 떠난 그레이엄의 이야기
그레이엄은 작은 농장에서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사는 평범한 소년이에요
˝그레이엄, 빵을 좀 사와야겠다.빵이 똑 떨어졌어˝
어느 날 엄마가 빵 심부름을 시켜요.그레이엄은 얼른 길을 나섰지요
그런데, 빵집이 문을 닫았군요. 어디서 빵을 구해야 할까요?
사촌형이 배를 몰줄 알아서 다른 빵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폭풍우가 불어 배가 뒤집히고 예상하지 않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그레이엄은 돼지족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악어족과 싸움을 벌이다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히고 말아요
그레이엄은 열심히 굴을 파서 감옥을 탈출해요
그레이엄은 빵을 사러 가야 하거든요
여전히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레이엄에게는 그날 하루는 온통 꼬이는 일뿐이었어요
정말 이상한 하루였죠
그레이엄은 무사히 빵을 사서 집에 돌아갔을까요?
함께 그레이엄의 모험이 진짜인지 들여다 볼래요?

#shorts #그림책 #그레이엄 #빵 #심부름 #1분1북 #장바티스트드루오 #옐로스톤 #수상작 #퀘벡서점상 #다니엘그롱데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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