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체험판)
유시민 / My Dpot(마이디팟) / 2014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아담스미드의 시작으로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태동하였고 

그 이후 대표적인 경제학 이론을 만든 사람들을 따라가면서 경제학의 흐름을 읽어보는 책이다.

각 경제학적 인물들의 배경과 그들이 발견한 세계를 살펴보는 식이기에 

책을 읽는 재미가 있으며 무척 흥미롭기까지 하다.

유시민은 이러한 경제학적 역사를 돌아보고 

마지막에는 그러한 의미와 이유 그리고 과제를 던진다.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려면 복잡한 것들을 배제하고 단순한 모델로 봐야 명확해 진다.

하지만 그러한 단순한 구조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돌아가는것이 경제학 이기에 

필연적으로 편협한 학문이라는 자기모순을 안고 가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국은 경제학적으로 특별한 나라이다.

극단적인 경제침략의 제국주의 시대에 모든것을 찬탈당하였으며 

전쟁의 폐허도 겼었고, 아직도 휴전중으로 전쟁의 비용도 감당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성공으로 신흥 부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제국주의에 침략당한 나라들이 독립하고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침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특별한 성장을 이룬 거의 유일한 나라이다.


우리의 현 상황을 바로 알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문제들을 제대로 알려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


서양의 경제학사는 그러한 한 시각을 가지게 해 줄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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