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의 역사 1 - 3,000년 인류 역사 속에서 펼쳐진 국가 인간 군사 경영 전략의 모든 것 전략의 역사 시리즈 1
로렌스 프리드먼 지음, 이경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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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적인 의미의 단어들로 길고도 번역 문장은 읽기가 무척 힘들었다.

이는 다소 무책임한 번역의 문제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고대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전략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최근 현대의 알카에다와 미국의 전쟁까지 꿰뚫는 탐구는 무척 재미있고 흥미롭다.

하지만 본격적인 전략의 내용이 나오는 .후반부 에는 글을 읽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책을 쓰기 위해 자료를 수집해서 그대로 나열을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책은 정치, 경제, 심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게임이론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게임이론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의 전체에는 정말로 많은 연구가와 이론들이 나온다

시대적으로 전략가들을 세워 차례로 호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심지어는 대여섯 마다 누가 어떤 주장을 했고 누가 어떤 주장을 했는지의 나열하는 부분들도 상당히 나온다.

이런 방대한 연구 자료들은 한편으로 감탄이 나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공된 정보처럼 보인다.

 

표지에는 경영전략 이라는 단어도 붙어 있지만 

클라우스제비츠부터 체계를 잡아가는 전쟁의 전략에 대한 책이다.

전쟁이라는 극단적이고 집약적인 특수한 분야에서 태어난 

전략의 역사를 풍부하게 관망함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전략이라는 단어의 줄기의 시각으로 다시 있을 같다.

하지만 어렵고 방대한 책의 2권은 당분간 읽을 계획이 없다

문장의 의미를 놓치지 않고 읽어가려고 애쓰는데 지쳤다.


전략의 시작은 상대를 이해한다는 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것은 영장류의 특징으로 감정이입을 말한다.

전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상대가 안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는 것을 또한 상대가 알고… …,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생각을 하게 된다.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가는 것 같다.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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