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크리에이티브
톰 켈리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바우하우스가 수공예를 산업디자인으로 이끌어 냈다면 
IDEO는 디자인을 창조와 혁신의 영역으로 이끌어 놓은 한 축이라고 생각한다. 
산업디자인은 산업화에 한 수단으로 존재했다면 창조와 혁신의 디자인은 디자인의 영역의 경계를 없앴다고 볼 수있다. 
 IDEO를 세우고 이끌고있는 톰캘리, 데이비드 캘리 형제가 쓴 창조적 방법론의 책이기에 디자이너의 필독서일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뿐이 아니라 누구나 이책은 많은 영감과 도움이 될것이다.

창조적 사고나 마인드는 타고나는 것 보다는 훈련하고 노력해서 얻을 수 있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많이 실패했기 때문이며
충분하고 완벽한 준비보다 빠르게 시도해보고 테스트해서 생각을 수정해 가는것이 방법이다.
이부분은 나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완벽한 준비가 처절한 실패로 돌아온 경험도 있고
지금껏 일년 가까이 준비만 하고 있는 일도 있다.
실패는 경험일 뿐만아니라 아이디어의 재수정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자문단을 구성하라는 이야기도 이책에서 눈여겨 볼만 하다.
아이디어를 주고 받고 지지 받으면서 성공시킬 동반자들을 만드는 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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