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로봇이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고 있는 로봇을 할머니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잊은 채 바라보고 있다... 책표지를 보며 할머니와 로봇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진다.할매네 꽃집 할머니는 봄이 왔지만 마음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친구가 있으면 나아질까 하는 생각에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항아리를 찾아 떠나기로 한다.이웃들의 만류에 할머니는 튼튼한 하늘을 나는 배를 만들고 여행을 도와줄 로봇도 만들어 함께 모험을 떠난다.커다란 바다와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산꼭대기에서 달도 보며 할머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함께 먹고 또 겨울나라에서 함께 첫눈도 맞는다.여행을 하며 로봇은 궁금한게 점점 쌓이고 할머니에게 질문도 많이 하게 된다. 로봇의 끝이없는 질문에 할머니는 천천히 이야기를 들려준다.할머니에게 친구를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이루면 뭘 하고 싶은지를 묻는 로봇에게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첫눈을 볼 거라고 말한다.이미 같이 하지 않았냐는 로봇의 말에 할머니는 어느새 소원이 이루어진걸 깨닫는다.시간이 흘러 할머니는 죽음을 맞이하고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로봇은 홀로 여행을 계속한다.드디어 찾게 된 보물을 두고 로봇은 사람이 되어 알고 싶었던 모든 사랑을 가지고 떠난 할머니를 그리며 할머니가 좋아하던 꽃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되고...꽃을 좋아하지만 마음 속 꽃은 피우지 못한 외로운 할머니그리고 사랑이 궁금한 로봇할머니를 통해 사랑을 알게 된 로봇이 할머니를 위한 꽃이 된 걸까!외로움과 우정 그리고 둘 사이의 추억을 돌아보며 이야기속 할머니의 말들을 곱씹어 본다.바보 같은 꿈이라도 가지고 사는 게 아무 꿈도 없이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말 예쁘다는 건 뭔가가 사랑스럽게 보이는 거라는 말 사랑은 소중해서 아껴 주고 싶고,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는 것책은 나에게 친구란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하며 마음을 나누고 같이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경쾌한 답을 들려주고 있다.※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6_속삭이는 목소리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는 꽤나 흡입력이 좋다. 책을 붙잡고 앉아 뒤에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 계속 읽게 된다.더운 여름날에는 이런 무서운 이야기가 잘 어울린다.여섯번째 이야기 <속삭이는 목소리>는 앞선 <시간이 멈춘 터널>과 연결되는 이야기다. 터널에 멈춰 선 기차에서 로버트와 맞은편에 앉은 흰옷 입은 여자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로버트는 문득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물에 빠진 기억과 자기를 구하려고 했던 여자를 말이다.흰옷 입은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꾸 지쳐가는 로버트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도 기차의 승객들은 잠이 든채 깨어날 줄 모른다.로버트는 잠들지 않으려 계속해서 흰옷 입은 여자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그리고 다시 시작된 여자의 이야기 인형극 수레극장의 인형이 된 에마의 이야기아이를 괴롭히던 베로니카 수녀가 결국 그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속 성녀의 모습으로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파리떼가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살인마 소년의 이야기 등등 그리고 열차사고에서 벗어나 양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로버트에게 양어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현실인지 상상 속 이야기인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이야기는 읽는 내내 내마음을졸이게 한다. 이야기를 읽으며 짧은 한숨을 내쉬어본다.이야기의 마지막 몬터규라는 이름을 읽으며 앞의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몬터규 아저씨의 이야기가 어떤 무서움으로 채워지는지 기대가 된다. 이야기와 함께 검정펜으로 그려진 흑백의 삽화가 무서운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글과 그림이 잘 어울리는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를 얼른 다시 읽고 싶다.※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5_시간이 멈춘 터널 '전 세계 환상.공포 문학상을 휩쓴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 시리즈' 라는 타이틀에 작은 호기심이 꿈틀댄다.공포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가 좋아하겠다.무더운 여름과 환상 공포 이야기라 둘은 제법 잘 어울린다. 궁금한 마음에 얼른 책을 펼친다.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다섯번째다.이 이야기가 시리즈였나보다. 어쨌든 난 다섯번째 이야기인 <시간이 멈춘 터널>을 읽기 시작한다. 로버트와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고 믿는 양어머니로버트는 그런 양어머니와 함께 방학을 보내는게 싫다. 기차를 타고 할아버지께로 가는 길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든 양어머니는 비명을 지른 채 깨어난다. 로버트에게 불길하니 이번 기차를 타지 말라고 하지만 얼른 떠나고 싶은 로버트는 기차를 타고 출발한다.곧이어 흰옷을 입은 여자를 만나게 되고 깜빡 잠이 든 로버트는 기차가 터널 앞에 멈춘 채인걸 알게 된다.흰옷 입은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애지중지 키우던 온실화초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부모님과 오스카의 이야기섬에서 죽임을 당한 형제의 이야기죽은 아이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가정교사의 이야기사악한 정령 떼에게 죽임을 당한 의붓자매 등등 현실과 상상이 기묘하게 얽혀있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흰옷 입은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로버트를 따라 같이 듣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야기 시리즈 가운데 중간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상관이 없다. 어디서부터 보든지 간에 책이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는 오싹하면서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 보고 싶게 만든다.※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_급변하는 초4~초6,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가 커가면서 나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어릴 적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려본다. 한살 두살 나이를 먹고 학교에 다니면서 예전에 비해 자기 생각을 자주 드러내고 스스로 하는 일이 많아진 아이를 보며 이제는 더이상 어리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내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아이가 자라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아이가 성장하는 중에도 모르는것 투성이인 나는 육아서를 펼쳤다.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요즘도 가끔씩 나는 육아서를 찾는다.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까초등학교 고학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를 보며 또다시 흔들리는 나와 마주한다.아이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진다. <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책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책에는 초등 4학년에서 6학년까지가 어떤 시기이고 의미인지를 이야기한다.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고 열살이후로는 어떤 것을 하고 알려주고 싶은지를 또 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의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도 하고 있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었을 때 필요한 것들도 따로 알려주고 있다. 4학년이라는 시기는 어찌보면 이제까지보다 더 큰 변화를 겪는 시기이다. 어린아이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출발에 서는 나이다.공부도 점점 어려워지고 과목도 많아진다. 친구관계도 점점 복잡하고 어려워진다.그렇지만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그래도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본격적인 공부에 아이를 내놓는 대신 공부가 재미있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책은 말한다.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게 더 중요하고 말해준다. 국어와 책읽기수학과 친해지기과학과 사회는 교과서가 반복해서 읽는 것으로 충분적절한 휴식과 게임돈을 잘 쓰는 기술가정의 일을 돕고 함께 하기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이외에는 아이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것 3학년이 되고 저학년 때와는 달라진 학습과 선생님들의 태도에 적응하는 아이를 보며 나역시 어떻게 고학년이 되는 아이를 대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책의 저자는 아이의 자주성,창조력,사고력,공감력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사회가 어떻게 변하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한다.그러기에 가정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부모자식간에 신뢰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초등학교 시기에 중요하다고 한다. 가끔 나는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내게 육아서는 가끔 놓치고 있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공부보다 아이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더많이 사랑하라고 부추기는 것 같다.※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고양이와 나 _ 이보라의 고양이 컬러링북: 러브 리 캣/ 이덴슬리벨고양이와 소녀가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에 이 책을 보고 싶어졌다. 고양이와 소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진다. <고양이와 나>는 고양이와 소녀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컬러링북이다.이야기를 따라 다양하게 컬러링해볼 수 있는 책이다.저자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라 컬러링북 속에 다양한 옷들과 소품들이 등장한다.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고양이와 소녀가 함께한 날들의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들어있다.따뜻한 햇살 아래 아기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녀의 모습을 시작으로우연히 마주친 토끼를 뒤따라간 소녀는 cat world 라고 이름 붙여진 파란 대문에 다다른다.새로운 세상이 그리고 새로운 하루가 기다릴지도 모른다는 두근거림을 안고 문을 열고 들어가고그곳에는 고양이와 토끼, 다람쥐들이 함께 차를 마시고 있다. 그리고 소녀도 어느새 그들과 어울려 함께 차를 마시고 있다.친구가 된 고양이와 소녀는 봄여름가을겨울을 함께 하며 여행같은 일상들을 만들어간다. 소녀와 토끼 그리고 고양이들과의 티타임어쩐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른다. 집을 나서며 너무 크지도 않고 적당히 얇은 컬러링북을 가방에 쏙 넣는다.시원한 카페에 아이와 나란히 앉아 책을 펼친다.나와 아이도 현실을 벗어나 책 속으로 들어간다.그리고 각자의 앨리스가 되어 고양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한껏 상상해본다.